안녕하세요 서정화 전문가입니다.
Q. 알레르기 검사를 받고 싶은데 어디 병원으로 가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정화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말씀하신 알레르기 항원 (알러지를 일으키는 물질)을 알아보는 검사는 크게 직접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투여하는 피내검사 혹은 첩포 검사와 피에서 확인하는 혈액검사가 있습니다. 혈액검사를 통해서 흔히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대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반응성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의심되는 물질에 대해서는 실제로 피부에 일정 시간동안 접촉시킨 후 확인하기도 합니다.보통 이비인후과와 피부과(보험진료를 보는)쪽에서 검사하는데 내과나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에서도 시행합니다. 따라서 가시기 편한 곳의 의원에 알레르기 검사가 가능한지 문의하시고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 금액적인 측면은 검사 종류에 따라 달라서 이 또한 직접 문의해보시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Q. 배고플때 몸이 후들거리는것은 왜 그러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정화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말씀해주신 몸이 후들거리는 증상은 저혈당으로 인한 증상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저혈당이라는 증상은 물론 당뇨병 환자에서 더 흔히 나타날 수 있지만 당뇨병 환자에서만 나타나는 증상은 아닙니다. 어떤 이유로든 혈당이 떨어지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지요. 정상은 80-150mg/dL인데 70mg/dL이하를 저혈당이라고 합니다.생각해볼 수 있는 경우로는 애슐리님이 정상 혈당범위인데도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실제 측정을 해보기는 어렵겠습니다만 몸이 후들거리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 혈당이 실제로는 정상범위인데 좀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겠지요.혹은 몸에서 과도하게 인슐린이 분비되어서 혈당이 낮아지려는 경향을 보이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자가면역질환이나 인슐린을 분비하는 종양이 있을 수 있습니다.실제 음식 섭취량이 낮은 경우로 영양실조나 알콜중독증이 있을 수 있고 그외 간질환이나 내분비계 질환에서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당뇨병이나 당뇨위험군이 아님에도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을 이해하시는 데에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습니다.저혈당 증상은 적절한 음식 섭취로 예방할 수 있는 만큼 너무 식사시간 간격이 넓어진다면 탄산음료나 과일주스, 사탕 등의 간식이라도 챙겨드시길 바랍니다.
Q. 빈혈과 기립성저혈압은 어떻게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정화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자녀분의 나이는 모르겠지만 자꾸 어지럽다고 하니 걱정이 되시겠습니다.빈혈은 혈액중의 적혈구 수치가 감소한 현상이고, 기립성저혈압은 앉거나 누우면 괜찮은데 갑자기 일어날 때 자율신경계가 잘 작용하지 않으면서 핑 도는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따라서 따님의 증상은 기립성 저혈압이 맞는 것으로 보이며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자세에 따라 실제 혈압변화가 있는지를 측정해서 진단할 수 있습니다.일단은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야하고, 갑자기 일어나는 일 자체를 피해야합니다. 천천히 일어나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건강검진을 해본 적이 없다면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간단한 혈액검사와 심전도, 흉부엑스레이 등을 진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혈액검사에서 빈혈이 나오고, 원인이 철분부족으로 나온다면 철분보충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듯합니다. 요즘엔 크게 부작용이 없는 철분보충제들도 많으니 복용법을 잘 지켜 복용하시고, 부작용이 나타나는지 경과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정히 부작용이 걱정된다면 식이적으로도 보충하는 방법도 고려해보세요. 붉은 육류, 조개류, 콩류, 간 및 내장육, 시금치, 퀴노아, 브로콜리 등이 있고, 혹시 자녀분이 다이어트 중이라면 다이어트를 잠시 중단하는 것도 고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Q. 변에 피가묻어있으면 어떻게할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정화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변에서 피가 보이는 경우는 어디에선가 출혈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만약 위에서 있는 경우에는 시커멓게 보일 수 있고요. 붉은 색이라면 항문과 가까운 곳에서 출혈이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한달 간 지속되는 설사만 가지고 어떤 진단을 내리기는 좀어려운 상황이고, 설사라고 하셔서 변비와 관련된 치질은 거리가 있을 것 같네요. 설사를 하시다보니 대장쪽에 염증이 있으면서 약해진 혈관들이 터져서 보이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잇몸이 부으면 피가 잘 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설사와 변비 등이 반복되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가능성도 있고, 언급하신 크론병도 만성설사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가까운 내과에 내원하셔서 상담하시고, 혈액검사 및 위•대장내시경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Q. 폐암 환자가 계속 요리하는 음식을 가족들이 먹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정화 의사입니다.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일단 폐암 진단 받으셨다고 하니 유감이고, 추후 치료에 대해 상급병원에서 잘 상의하시길 바랍니다.요리하는 것 자체가 지금 당장 폐암에 큰 악화를 일으키지는 않겠으나 요리를 할 때 굽거나 튀기는 등 불을 사용하면 그 때 발생하는 연기라든지 유해성분이 영향을 끼칠 수는 있겠지요. 환기가 잘 되는 환경에서 조리하시길 바랍니다.또한, 폐암은 폐렴이나 폐결핵처럼 바이러스나 세균 등을 통해 옮는 질환은 아니기 때문에 함께 생활하는 가족분들에게 어떻게든 폐암이 옮을 가능성은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만약 합병증이 생겨서 폐나 상기도 감염이 있다면 그것은 별도로 옮을 수 있겠죠.말씀하신 증상이 폐암으로 인한 것인지 다른 질환의 증상이 동시에 나타난 것인지는 자세한 검사를 통해 판단해야 할 것이니 모쪼록 검사와 치료를 잘 받으시길 바랍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