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천문우주
Q. 현대 과학으로는 지진을 예측할 수 없나요?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지진 예측은 완전하지 않은 과학이어서, 지진 초기의 자연 법칙에서 지진을 성공적으로 예측하지는 아직 못한다. 예측 방법의 조사는 그래서 실험에 의한 분석에 초점을 맞추는데, 두 가지 일반적인 접근 방법이 있다. 분명한 지진의 '전조현상'을 구별해내거나, 큰 지진이 뒤따를 수 있다는 지구과학적인 '경향' 또는 지진 활동 정도의 패턴을 구별해내는 것이다. 지진전조현상(地震前兆現象, earthquake precursor)이란 다가오는 지진을 효과적으로 경고할 수 있는 전초적인 자연의 현상을 뜻한다. 지진 이후 일반적으로 현상이 알아차려지긴 하지만, 이런 현상들은 몇 천 개에 달한다. 심지어 일부는 고대 시대 때부터 시작되었다. 약 400개의 가능한 전조현상이 학술문헌에 있고, 20개의 다른 유형으로 나뉜다. 이는 고층대기물리학(Aeronomy)부터 동물학 전반에 걸쳐 있다. 그러나 그 중 아무것도 지진 예측의 목적에 맞게 신뢰성이 있다고 밝혀지지 않았다. 지진이 일어나는 징조가 보이기 시작하면 일단 동물들이 평소와는 다른 이상한 행동들을 보이기 시작하며 그 외에 땅이 울린다든지 지진광이 일어난다든지 하는 전조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또한 급격한 지각변동이 일어나는 것으로도 알 수 있으며 산사태가 일어나는 등의 땅의 경사가 변화를 일으키거나 GPS측량이나 전파/레이저의 측량, 그리고 위성사진으로도 관측이 된다. 또한 지진의 활동으로 알 수가 있는데 대한민국과 일본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에는 전 국토는 물론 바다에도 지진계가 설치되어 있다. 그 지진계에서 확인되는 비정상적인 지각의 운동이 계속 발생되어 감지가 되거나 꾸준했던 지진파의 속도나 강도가 갑자기 변화한다면 지진의 전조 현상으로 의심한다. 또한 지구에는 전기장과 자기장이 꾸준히 자연으로 방사되는 전자기파가 있는데 지자기의 갑작스러운 변화와 전자기파의 이상 방사를 통해 지진의 전조현상을 의심할 수가 있으며 자력계나 전파계 등을 통해 관측한다. 거기에 지하수(우물/온천)의 수위, 수온, 탁도, 냄새, 그리고 라돈 함유 등의 급격한 변화를 통해 알 수도 있고 단층에 있던 가스가 갑자기 새어나오면서 악취가 발생할 경우에는 지진의 전조현상을 의심할 수가 있으며 온도계, 유량계, 수위계 그리고 화학관측을 통해 지진의 전조현상을 알 수가 있다.출처 : 위키백과 - 지진 예측
Q. 완보동물이 극한의 환경에서도 살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완보동물(緩步動物)은 물곰(water bear)이나 곰벌레이라고도 불리는 동물의 한 문으로, 절지동물과 연관이 있다. 현재까지 약 1,500여 종이 발견되었다. 히말라야 산맥 정상에서 깊은 심해까지, 극 지방에서 적도까지 지구 전체에 걸쳐 퍼져 있다. 가사상태에 들어가게 되면, 극한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 물 없이도 10년 이상 생존할 수 있으며, 진공상태에서도 살 수 있다. 섭씨 151도로 끓여도 살고, -273도에서도 견딘다. 실험실에서 배양되는 종의 경우, 평균 수명은 3개월에서 1년이다. 신진대사를 멈추고 휴면 상태로 120년간 지낸 물곰이 발견된 적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정확하지 않다. 5700 그레이(gray)의 X선도 견딜 수도 있다.[2] 방사능의 경우, 가사상태 뿐만 아니라 활성상태에서도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얼어 있을 경우 훨씬 더 오래 생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얼마 전 시베리아 24,000년 전 빙하 코어에서 발견된 윤형동물이 다시 깨어나 활동했다는 보고를 보면, 완보동물도 이 정도는 가능할 것이다.출처 : 위키백과 - 완보동물
Q. 발톱의 역할과 발톱이 없으면 어떤 문제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인간의 발톱은 상술한 바와 같이 피부의 부속기로, 뼈가 아니라 피부에서 돋아난다. 뼈에서 직접 돋아나는 동물의 발톱에 비하면 내구성이 형편없으며, 여기저기 부딪혀 손상되거나 잘 안 맞는 신발 안에서 형태가 일그러져 건강 문제를 유발하기도 한다. 생각보다 쓸모가 많은 손톱에 비해 발톱은 이래저래 할 일이 없는지라 그냥 문제만 일으키는 골치거리 취급. 허나 손톱과 마찬가지로 발톱도 그 아래 기관, 즉 발가락을 보호하는 방탄복의 역할을 한다. 뭔가 단단하고 무거운 물체에 발가락을 세게 찧으면 발톱이 깨져 피가 나거나 발톱이 빠질 수도 있는데, 발톱이 없었다면 살갗이 찢어지거나 발가락의 뼈가 부러질 수도 있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출처 : 나무위키 - 발톱
지구과학·천문우주
Q. 화성의 작은달 포보스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화성 중심과 겨우 9,400km, 표면과는 6,00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9,400km면 직선으로 서울에서 라스베가스까지 길이 정도고 화성 지름의 겨우 1.5배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태양계의 모든 위성 중 모행성과 제일 가까운 거리이다. 이 덕에 공전주기가 약 7시간 39분으로 짧다. 화성의 자전주기보다 빠르다. 그래서 화성 표면에서 보면 포보스는 서에서 떠서 동으로 지며 이론상 하루에 세 번까지도 볼 수 있다. 모행성에 매우 근접한 위성이나 크기가 작아 모행성인 화성에서는 포보스에 의한 개기일식을 경험할 수는 없고 그저 포보스의 일면통과만 확인할 수 있다. 반대로 포보스에서는 화성에 의해 태양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일식을 경험할 수도 있을 것이다.출처 : 나무위키 - 포보스(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