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천문우주
Q. 땅을 계속 파서 들어가면 지열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이를 이용한 발전은 어느 수준까지 와 있나요?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지열에너지란?지구가 가지고 있는 열에너지를 지칭합니다. 지열에너지의 근원은 지구 내부에서 방사성 동위원소 의 붕괴열(83%)와 지구 내부 물질에서 열의 방출(17%)로 이루어지며, 지표에서 느껴지는 지열 의 약 40%는 지각에서 방출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앞서 지열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표층 지열과 심층 지열로 나누어 설명했는데요. 지열에너지의 이 용 또한 심층 지열을 이용하는 방법과 표층 지열을 이용하는 방법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 선 심층 지열의 이용부터 설명 드리겠습니다.심층지열이란?지표면으로부터 2~3km 깊이에서 250도의 높은 열을 이용하여 직접 전력생산에 이용하는데 이 런 지열 발전은 1980년 이후 연간 10%이상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슬란드는 전 체 전력의 26%를 필리핀은 20%를 지열발전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비화산지대 국 가로서 지열발전을 활용하려면 지하 3~5km 이상 깊이에서 150도 이상의 열수를 얻어 전력생산 에 활용하는 EGS방식을 이용합니다.표층지열이란?전 세계 지열 설비용량의 약 70%에 해당하는 35GW가 지열원 열펌프로 냉난방 시스템을 가동하 는 설비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사계절의 기온 차 때문에 표층지열을 여름철에는 냉방, 겨울철에 는 난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지열 이용 시스템이 2000년에 최초로 도입된 후 현 재 학교, 레스토랑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되어 있습니다.출처 : 한국원자력환경공단 - 신재생에너지 지열에너지
Q. 곤충 중에서 집게벌레도 날 수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곤충강 집게벌레목 곤충으로, 집게벌레아목으로 좁혀 정의하기도 한다. 가슴은 단단하다. 앞가슴등판은 넓고 거의 사각형으로 머리와 거의 같은 크기이며, 가운데가슴과 뒷가슴은 서로 크기가 비슷하다. 날개는 있거나 또는 없다. 날개가 있는 종의 경우, 앞날개는 짧고 단단한 가죽질의 구조이며 시맥이 없다. 뒷날개는 막질로 꽁무니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반원형의 부채꼴이며, 제1 둔맥의 보조맥이 방사상의 날개맥을 형성하고, 앞쪽의 맥은 경맥과 주맥이 있다. 날고 있지 않을 때에는 뒷날개를 가로와 세로로 접어 앞날개 밑에 집어넣는데, 여타 유시 곤충들과는 달리 날개가 접는 부채처럼 접어 포개진다. 단시형은 앞날개의 끝이 뒷가슴을 넘지 않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종은 무시형으로 날개가 퇴화하여 흔적만 남아있다. 날개가 있는 종의 경우 마치 반날개처럼 배 부위를 덮지 않은 형태이다. 다리의 형태는 모두 거의 비슷하며, 상대적으로 짧고, 걷는 다리이다. 발목마디는 3마디이다.출처 : 나무위키 - 집게벌레
Q. 친환경 기술 중에 탄소포집 저장 기술이라고 있는데요 이 기술의 경우 탄소를 포집해서 어디에 사용하는 것이며, 어떻게 포집을 하나요?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CCUS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CCS(Carbon Capture, Storage)’와 이산화탄소를 포집, 활용하는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두 기술이 합쳐진 것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대기 중에 방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모으고, 저장하고, 활용하는 기술이라 볼 수 있어요.먼저 등장한 기술은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탄소로 저장하는 CCS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탄소를 저장하기에는 조건을 충족하는 장소가 제한적이었고, 지진 등의 이유로 유출될 수 있는 위험성이 존재했죠. 이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탄소를 저장하는 것뿐만이 아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인 CCU가 등장하게 되었어요. CCUS 기술은 CCS와 CCU를 하나로 집약하여 탄소 활용을 통해 저장 장소에 대한 문제점과 안정성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그렇다면 CCUS는 어떻게 이산화탄소를 모으고, 저장하고 활용하는 것일까요? 이산화탄소의 포집은 연소 전, 연소 중, 연소 후 포집의 3단계로 이루어지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식은 연소 공정 후 배출된 가스에서 습식 또는 건식 흡착제를 이용하는 ‘연소 후 포집 방식’입니다. 이외에도 흡수법, 분리막법, 심냉법 등 각기 다른 배기가스의 성분들에 따른 최적화된 용매를 개발하고 활용 중에 있어요.이렇게 포집된 탄소는 화학 전환, 광물화 등 다양한 전환을 통해 재활용되는데요! 광물화 기술을 활용하여 탄소를 탄산칼슘으로 전환해 친환경 건축자재의 원료로 활용하기도 하고, 화학 기술을 활용하여 경질탄산칼슘(pcc)로 전환 후 제지 생산 공정의 도포제 등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활용이 어려운 이산화탄소, 남은 이산화탄소는 다시 대기 중으로 방출되지 않도록 깊은 지하나 해저에 안전하게 저장하는 것이죠.출처 : GS칼텍스 - 탄소 중립의 게임 체인저,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살펴보기!
Q. 나일론 또는 페트와 같은 플라스틱으로 어떻게 실을 만들수가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투명한 플라스틱 용기를 세척, 파쇄, 정제 등의 과정을 거치면 합성 섬유의 원료인 나일론과 폴리에스테르를 얻을 수 있는데, 이 실로 만든 원단이 바로 ‘리사이클링 섬유’입니다.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문기업에 따르면, 석유로 만드는 것과 비교하면 에너지 소비량은 86% 가량 절감할 수 있고, 탄소배출량은 사실상 0이라고 밝혔습니다.출처 :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 폐플라스틱으로 옷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