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잠을 자다가 갑자기 다리에 쥐가 나거나, 수영을 하다가 갑자기 쥐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유는 무엇이고 어떻게 풀어줘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다리에 쥐가 나는 현상은 의학적으로 근육경련이라고 하며, 갑작스럽게 근육이 수축하면서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증상입니다.이러한 증상의 원인은 근육의 피로 및 과다 사용, 전해질 불균형, 혈액 순환 장애, 과음과 카페인 과다 섭취, 탈수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종아리에 쥐가 나면 다리를 곧게 펴고 한 손으로 무릎을 누르면서 다른 손으로 발끝을 천천히 얼굴 쪽으로 당겨 종아리 근육을 늘려줍니다. 벽이나 바닥을 발바닥으로 강하게 누르는 것도 대체 가능한 방법입니다. 근육이 풀릴 때까지 마사지를 하거나 지압을 하면 증상의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수영 중 쥐가 나면 즉시 물 밖으로 나오거나, 불가능하다면 빠른 구조 요청을 해야 합니다
Q. 천식 관련해서 증상과 군면제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천식은 기관지가 좁아지면서 반복적으로 숨이 차고, 쌕쌕거리는 소리, 기침이 나며, 가슴 답답함 등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환자에 따라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 일부는 기침만 하거나, 일부는 호흡곤란이 두드러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밤이나 새벽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고, 증상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질문하신 내용은 천식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입니다. 천식은 증상이 경미하거나 비전형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본인처럼 간헐적 증상만 있어도 천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군 면제(4급 보충역, 5급 면제 등)는 천식의 중증도와 치료 경과, 객관적 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됩니다.단순히 천식 진단만으로 4급이 되는 것이 아니고 객관적 검사 결과와 치료 경과, 증상 악화 등이 모두 평가되어야 합니다. 증상이 경미하고 잘 조절된다면 4급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증상이 반복적이고 검사에서 명확히 중증 천식이 확인되면 4급 판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우선 호흡기내과에서 천식 관련 검사를 받아보시고, 이후 군면제 관련하여 재차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