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빨간 물체에 노란색빛을 비추면 왜 주황색이 되나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다음 그림과 같이 시안과 마젠타의 색을 섞으면 파랑(Blue), 마젠타와 옐로를 섞으면 빨강(Red), 시안과 옐로를 섞으면 초록(Green)이 나타난다. 시안, 마젠타, 옐로를 모두 섞으면 검정(Black)이 나타난다.시안, 마젠타, 옐로의 3원색을 여러 가지 비율로 섞으면 모든 색상을 만들 수 있는데, 반대로 다른 색상을 섞어서는 이 3원색을 만들 수 없다. 따라서 이 3원색을 1차색이라고 하며, 이를 섞어서 만들 수 있는 색은 2차색이라고 한다.색은 감산혼합으로 혼합하는 색의 수가 많을수록 명도가 낮아지는데, 이는 색을 혼합할수록 그만큼 빛의 양이 줄어서 어두워지기 때문이다. 반면에 빛은 가산혼합으로 겹치는 빛의 수가 많을수록 명도가 높아진다.
Q. 아메바와 같은 미생물도 암에 걸리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암세포는 정상인 조직세포가 어떤 원인으로 무제한 증식하여 그 생체의 생활현상이나 주위의 조직상태 등에 관계없이 급속한 발육을 계속하여 마침내는 생명을 끊게 하는 악성의 신생물이라고도 볼 수 있는 세포이다. 정상세포에 비해 다소 변화되어 있는데, 핵은 염색체가 많고, 핵의 원형질에 대한 비가 크며, 핵소체를 가지고, 자주 핵분열상(核分裂像)을 나타낸다. 이를 이형성(異型性)이라고 하며 이형성이 강한 것이 암세포의 특징이다.보통 암세포는 숙주가 있어야 한다. 다세포동물에서 발생한다.아메바란, 넓은 의미로는 위족을 가지고 있는 생물을 총칭하며 좁은 의미로는 아메바문(Amoebozoa) 혹은 아메바속(Amoeba)을 의미한다. 예전 아메바의 학명이 Chaos diffluens이며 거대 아메바(Chaos)라는 근연속이 존재한다. 분류학적으로 균류와 동물에 가깝다.자신보다 더 작은 세포들을 잡아먹거나 이동하기 위한 방법으로 세포질 안에 식포에서 발달한〈위족〉이라는 촉수같이 생긴 돌기를 이용한다. 민물에서 살며 물 속에서 유영하는 다른 단세포나 조류, 로티퍼들을 잡아먹는다.[1] 무성 생식을 하며 그중〈이분법〉번식을 한다. 하나의 개체가 둘로 분열되는 생식으로서 이분법은 세균들도 사용하는 생식법이다. 위족운동으로 활발하게 이동한다. 피토크롬이라는 색소 단백질을 가지고 있어, 현미경으로 관찰할 때 보라색, 노란색, 녹색으로 다양하게 보인다.흔히들 아메바를 이분법으로만 번식한다고 알고 있는데, 아메바는 유성 생식도 한다.#. 실험실에서는 아메바가 유성 생식을 할 필요가 없었기에 하지 않은 것이고 유성 생식을 할 조짐을 보일 때에는 과학자들이 예외로 처리해서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다.이질아메바(Entamoeba histolytica)와 같은 기생아메바는 다른 동물에 기생하는 기생충으로 분류되며, 일부는 인간에게 병원성을 가진다.강이나 호수에 서식하다가 인간의 코를 통해 침투해서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파울러 아메바(Naegleria Fowleri)도 있다. 근데 얘는 엄밀하게 따지면 분류학상으로는 아메바류가 아니라, 유글레나가 속한 엑스카바타계Excavata의 페르콜로조아(Percolozoa)[2]에 속한다. House M.D. S02 E20에서 이에 대해 다룬 에피소드가 나온다.또 다른 의미로는 아메바계를 포함, 동물, 균류, 조류, 다른 단세포 생물에게서 보이는 형태 중 하나를 일컫는다. 특히 동물계에게서 보이는 백혈구가 대표적인 예이다.
Q. 현대의 개와 늑대는 서로 조상이 같은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북아메리카, 유라시아의 거의 전 지역에 넓게 서식하는 동물로 포유류 개과로 분류되는 생물이다. 개과의 대표 동물인 개와 동일한 종이다.늑대는 야생 개과 동물 중 가장 크고 상징적인 동물이다. 지역에 따라 크기 차이가 크며, 보통 베르그만의 법칙에 의해 북부 지방의 늑대들이 남쪽의 늑대들에 비해 덩치가 큰 편이다. 러시아와 캐나다의 추운 지역의 늑대들은 30~60kg 정도로 어지간한 대형견 이상이지만, 남쪽의 아라비아늑대나 인도늑대 등은 20kg 정도로 매우 왜소하다. 평균적으로 북아메리카 서부 지역의 북서부늑대가 가장 크며 평균적으로 50kg을 넘어가고 79kg의 개체가 보고된 적이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가장 큰 늑대는 우크라이나에서 사살당한 유라시아늑대로 86kg이었다. 비공식적으로는 96kg이나 나가는 늑대의 기록도 있지만 확인된 바는 없다.개와 비교하자면 그레이트 데인은 길이와 체중 등 여러가지 면에서 평균적으로 늑대[3]보다 약간 크며, 세인트 버나드는 몸길이와 키는 작은 편이지만 체중이 더 나간다. 즉 큰 늑대는 초대형견과 비슷한 체구라고 생각하면 비슷하다. 실제로 늑대와 싸우도록 만든 종의 개(아이리시 울프하운드 등)들은 체격이 아주 크다. 한국의 늑대들은 큰 사냥개들보다 더 컸다고 한다.[4]늑대의 임신 기간은 2개월이다. 한 배에 5~11마리의 새끼를 낳으며, 갓 태어난 새끼들은 (눈을 뜨면) 파란 눈을 갖고 있다. 생후 6개월부터 2년까지가 늑대의 청소년기이며 이후 성체가 된다.늑대는 자연 상태에서 대개 6~8년 정도를 산다. 장수할 경우 12~14년 정도. 인간이 기른 늑대는 16년까지도 살 수 있으며 최장수 기록은 18년이다. 개 중에서 늑대만큼 큰 종들은 늑대보다 평균 수명이 짧은데(대개 10년을 못 넘긴다), 이는 인간이 해당 견종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근친 교배를 많이 시켰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