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조선총독부는 왜 철거를 햇는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신인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조선총독부는 해방 후 바로 철거했어야 했는데, 제헌국회, 중앙청, 중앙박물관등 다양한 건물로 활용했습니다. 김영삼 대통령 시절 일제가 망가뜨린 경복궁바로세우기 운동의 일환으로 총독부 철거 논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완전철거, 이전 등의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었는데, 일본이 자기들이 지은 건물이니 일본으로 가져가겠다는 소리가 나왔습니다. 일본은 조선총독부 건물을 이전해서 자신들의 전성기를 전시할 계획이었죠. 김영삼은 격분했고, 완전폭파를 선택합니다. 폭파과정에서 남은 부자재는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 야외전시관에 있습니다. 가서 보는 것도 좋습니다.
Q. 총 균 쇠라는 책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신인재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총균쇠는 인문학 필독서입니다. 방대한 두께로 악명이 높습니다. 책의 내용을 간략히 요약해드리자면, 서양이 신대륙, 동양보다 발달된 문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총, 세균, 쇠 덕분이다. 그런데 이것을 발명(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지리적 이점 등 우연한 요소들 덕분이다. 서양인이 똑똑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가 주요한 내용입니다. 책의 초반은 무기의 중요성, 균에 대한 저항성의 중요함, 강한 쇠를 이용한 발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후 우연함에 의해 발견 발명된 것에 대한 증명을 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내용은 아닌데, 양이 많아 질립니다. 천천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