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예전 부터 비염이 있는데 요즘다시 코가 맹맹하네요 비염에 좋은 음식이나 약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비염은 코막힘, 재채기, 콧물 등 불편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 여름철에 악화될 수 있습니다. 비염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과 약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음식으로는 항염증 효과가 있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강, 마늘, 양파는 항염증 작용을 하며, 특히 생강차나 마늘을 포함한 음식을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예를 들어 오렌지, 레몬, 딸기, 브로콜리 등이 면역력을 강화해 줄 수 있습니다. 약물로는 항히스타민제와 비강 스프레이가 많이 사용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해 비염 증상을 완화시키며, 비강 스프레이는 코막힘을 줄여줍니다. 비염 증상이 심할 경우, 의사의 처방을 받아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스프레이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식염수 세척도 코 내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점막을 촉촉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실내 습도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너무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면 코 점막이 덜 자극받습니다. 또한, 에어컨 필터를 자주 청소해 공기 중의 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비염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Q. 하지정맥류는 양쪽 다리에 나타나나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하지정맥류는 일반적으로 양쪽 다리에 나타날 수 있지만, 한쪽 다리에만 발생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판막이 약해지거나 손상되어 혈액이 거꾸로 흐르고 정맥에 고이는 현상으로, 주로 다리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 발생합니다. 다리 화끈거림, 전기 통하는 느낌, 피가 안 통하는 느낌, 땡땡한 느낌, 묵직한 느낌 등의 증상은 하지정맥류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검사는 혈관외과나 정맥 전문 클리닉에서 하게 됩니다 하지 정맥류는 하지의 표재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부풀고 꼬불꼬불해져 있는 상태이므로, 환자가 서 있는 상태에서 이 증상을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이학적 검사를 통해 하지 정맥 혈액의 역류 여부, CEAP 분류에 따른 하지 정맥류의 분류, 정맥 부전으로 인한 동반 증상의 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통증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 하지 동맥의 박동을 촉지하여 동맥 질환으로 인한 통증과 구별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혈관 질환 검사실에서 시행되는 도플러 초음파, 정맥 역류 혈량 측정법 등을 통해 더 정확한 진단과 정맥 부전의 정도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Q. 혈액형별 수혈의 가능여부가 이해 안돼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혈액형에 따른 수혈의 가능 여부는 혈액 내의 응집원(항원)과 응집소(항체)의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됩니다. O형 혈액은 표면에 A나 B 항원이 없기 때문에, O형 혈액을 수혈받는 사람의 면역체계가 이를 외부 침입자로 인식하지 않아 면역 반응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O형은 "범용 공혈자"라고 불리며, A형, B형, AB형, O형 모두에게 수혈이 가능합니다. 반면, A형 혈액에는 A 항원이 있고 B 항체가 존재하며, B형 혈액에는 B 항원이 있고 A 항체가 있습니다. AB형 혈액은 A와 B 항원이 모두 존재하고 항체가 없으며, O형 혈액에는 항원이 없고 A와 B 항체가 모두 존재합니다. O형 혈액은 자신에게는 A와 B 항체가 있어 A형이나 B형의 피를 받을 때 응집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O형은 O형 혈액만 받을 수 있습니다. A형은 A 항원을 가지고 있어 A형과 O형 혈액을 받을 수 있고, B형은 B 항원을 가지고 있어 B형과 O형 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AB형은 A와 B 항원이 모두 있어 어떤 혈액형의 피도 받을 수 있어 "범용 수혈자"라고 합니다.
Q. 성인이 되서 해야되는 예방접종이 뭐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성별, 나이, 위험군에 따라 맞는것이 권장되는 예방접종이 달라지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추천드릴수가 없습니다. 아래 간략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위험군은 그 하단에 정리 하였습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위험군에 대해 매년 1회씩 권장되며, 만 65세 이상은 국가 예방접종 사업으로 무료 접종이 가능합니다.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백신(Tdap/Td)은 Tdap으로 1회 접종 후 매 10년마다 Td를 1회 접종합니다. 폐렴구균 백신(PPSV23)은 위험군에 대해 1회 또는 2회 접종하며, 만 65세 이상은 국가 예방접종 사업으로 무료 접종이 가능합니다. PCV13 백신은 면역저하자, 무비증, 뇌척수액 누출, 인공와우 이식 환자에게 1회 접종이 권장됩니다. A형 간염 백신(HepA)은 위험군에게 항체 검사 후 2회 접종을 권장합니다. B형 간염 백신(HepB)은 위험군 또는 감염력이 없는 경우 항체 검사 후 3회 접종이 권장됩니다. 수두 백신(Var)은 위험군 또는 접종력, 감염력이 없는 경우 항체 검사 후 2회 접종을 권장합니다.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백신(MMR)은 위험군 또는 접종력, 감염력이 없는 경우 1회 또는 2회 접종하며, 가임기 여성은 풍진 항체 검사 후 접종을 권장합니다.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증(HPV) 백신은 만 25~26세 이하 여성에게 3회 접종이 권장됩니다. 대상포진 백신(HZV)은 만 60세 이상에게 1회 접종이 권장됩니다. 수막구균 백신(MCV4)은 위험군에 대해 1회 또는 2회 접종이 권장됩니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 백신은 위험군에 대해 1회 또는 2회 접종이 권장됩니다.[감염병별 위험군]1) 인플루엔자 위험군 :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임산부,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거주자, 위험군을 돌보거나 함께 거주하는 자 등2) 폐렴구균 위험균면역 기능이 저하된 환자 : HV 감염증, 만성 신부전과 신증후군, 면역억제제나 방사선 치료를 요하는 질환(악성 종양, 백혈병, 림프종, 호지킨병) 혹은 고형 장기 이식, 선천성 면역결핍질환 등기능적 또는 해부학적 무비증 또는 비장 기능 장애 환자. 겸상구 빈혈 혹은 헤모글로빈증면역 기능은 정상이며, 뇌척수액 누출, 인공와우 이식 상태면역 기능은 정상이나 다음과 같은 질환을 가진 환자 : 만성 심장 질환, 만성 폐 질환, 만성 간 질환, 당뇨병 등3) A형간염 위험군 : 만성 간질환자, 혈액제재를 자주 투여 받는 혈우병 환자, 보육시설 종사자,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된 위험이 있는 의료인 및 실험실 종사자, A형 감염 유행지역 여행자 또는 근무 예정자, 음식물을 다루는 요식업체 종사자, 남성 동성애자, 약물 중독자, 최근 2주이내에 A형 간염 환자와의 접촉자4) B형간염 위험군 : 만성 간질환 환자, 혈액투석환자, HIV감염인, 혈액제재를 자주 투여받는 환자, B형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환경에 있는 사람5) 수두 위험군 : 수두 유행 가능성이 있는 환경에 있는 사람(의료인, 학교 혹은 유치원 교사, 학생, 영유아와 함께 거주하는 사람, 수두 유행지역 여행자), 면역저하 환자의 보호자, 가임기 여성 중 수두에 면역이 없는 사람6)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위험군 : 의료인,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유행국가 해외여행자, 가임기 여성중 면역이 없는 사람 등7) 수막구균 위험군 : 해부학적 또는 기능적 무비증, 보체결핍환자, 군인(특히 신병), 직업적으로 수막구균에 노출되는 실험실 근무자, 수막구균 감염병이 유행하는 지역에서 현지인과 밀접하게 접촉이 예상되는 여행자 또는 체류자8) B형 헤모필루스 인플레인자 : 침습성 Hib 감염 고위험군인 기능적·해부학적 무비증, 보체결핍, 겸상적혈구빈혈증, 조혈모세포 이식환자
Q. 비염 검사는 어디서 받아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호흡기알레르기 내과에서 전문 진단 검사를 받아보실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나타난다면 알레르기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 어떤 알레르겐이 환자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흔히 알레르겐 피부 시험을 통해 원인을 찾아내며, 그 결과는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징적인 세 가지 증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이 있다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가족 중에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있는지, 천식이나 아토피성 피부염 같은 다른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지, 증상이 가끔 나타나는지 아니면 지속적으로 있는지, 언제 증상이 심해지는지 등을 질문합니다. 예를 들어, 양탄자나 이부자리를 청소할 때 증상이 심하다면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콧속을 검사해 보면 콧살이 창백하고 부어 있는 경우가 많고, 콧물이 맑은 편입니다. 누런 콧물이 나온다면 축농증이 동반된 경우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확실한 진단을 위해서는 피부 반응 검사나 피검사를 시행하여 특정 항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합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원인 항원을 알 수 있으며, 앞으로의 치료 방침을 정할 수 있고, 알레르기 비염이 아닌 다른 병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알레르기 비염의 진단에 필요한 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이명은 장애등급을 받을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내과 전문의입니다.이명 단독으로는 장애등급이 어렵습니다.심한 청력장애가 동반되어야 합니다.다음 기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청력 검사는 평균 순음 역치(데시벨)를 기준으로 하거나 청력 장애 표에 기술된 대화상의 어려운 정도로 판정합니다. 평균 순음 역치는 청력 측정기(오디오미터)로 측정하여 데시벨(dB)로 표시하고 장애 등급을 판정합니다. 주파수별로 500Hz, 1000Hz, 2000Hz, 3000Hz, 4000Hz, 6000Hz에서 각각 청력 검사를 실시하여 평균치를 산출합니다. 청력의 감소가 의심되지만 의사소통이 어려워 청력 검사를 시행할 수 없는 경우, 특히 만 3세 이하의 소아는 유발 반응 청력 검사를 시행하며, 파형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 3급에 준용할 수 있습니다. (다) 이명이 언어 구분 능력을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청력 역치 검사와 최대 어음 명료도 검사를 함께 실시하여 등급을 가중할 수 있습니다. 이명은 객관적 측정이 어렵지만, 2회 이상의 반복 검사에서 이명의 음질과 크기가 서로 일치할 때 가능합니다. 심한 이명이 있으며, 청력 장애 정도가 6급인 경우 5급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한 이명이 있고 양측의 청력 손실이 각각 40~60데시벨인 경우 6급으로 판정합니다.장애 등급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2급은 두 귀의 청력 손실이 각각 90데시벨 이상인 사람, 3급은 두 귀의 청력 손실이 각각 80데시벨 이상인 사람, 4급1호는 두 귀의 청력 손실이 각각 70데시벨 이상인 사람, 4급2호는 두 귀에 들리는 보통 말소리의 최대 명료도가 50퍼센트 이하인 사람, 5급은 두 귀의 청력 손실이 각각 60데시벨 이상인 사람, 6급은 한 귀의 청력 손실이 80데시벨 이상이고 다른 귀의 청력 손실이 40데시벨 이상인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