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Q. 양치하고 물을 얼마나 써서 헹궈야하나요?
안녕하세요. 한성미 치과위생사입니다.치약의 불소성분이 치아에 오래 남아있어야 충치예방효과가 높아지기 때문에 치약을 헹구지 말아야 한다는 사람이 있는 반면, 치약의 화학성분이 입안에 남아있으면 구강점막을 비롯한 신체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열번이상 헹궈야 한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중요시 하는 것에 따라 헹궈내시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불소도포는 보건소나 치과에서 받을 수 있으니 두 의견중에서는 후자가 낫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불소가 치아충치예방에 좋은 것도 사실이기에 양치 후 입과 칫솔울 헹구고 혀만 한번씩 더 닦고 헹궈주고 있습니다.
Q. 탄산수를 많이 마셔도 이빨이 금방 썩나요?
안녕하세요. 한성미 치과위생사입니다.탄산수에는 당분이 포함되어있지 않아서 콜라나 사이다처럼 충치가 심하게 생기지는 않지만, 탄산자체가 산성이기 때문에 치아가 부식될 위험이 있습니다. 가능하면 일반 물을 드시는게 제일 좋고, 만약 탄산수를 드시게 된다면 물로 입을 여러번 헹궈주세요.
Q. 선생님들께서 스치듯미는건 안밀린다 하셨지만 어금니는 씹다가 껴서 밀었거든요 괜찮을까요 단단해서? 자꾸 제가 질문해서 답안주시나봐욤ᆢ휴 ㅠㅡㅠ
안녕하세요. 한성미 치과위생사입니다.한쪽에 어금니가 없어서 치아사이에 틈새가 있다면 음식물이 좀 더 잘 끼일 수 있습니다. 그것을 빼기위해 가글이나 양치를 해주었다면 좋았겠지만 불편한 느낌에 혀로 빼보려고 노력하시다가 어금니를 미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것도 일시적인 힘이기 때문에 치열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원래 치아들은 서로서로 기대고 지지해주면서 치열을 이루고 있는데, 중간에 치아 한 개가 없으면 혀로 밀지 않더라도 스스로 그 공간을 메꾸기 위해 인접치아가 기울어지거나 그 공간을 향해 이동하여 치아사이가 느슨해지며 틈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보통 치열때문에 턱선이 변하지는 않지만, 한쪽 어금니가 없으면 다른쪽으로 씹는게 편해서 한쪽으로만 주로 씹게 되고, 상대적으로 그 쪽 턱근육이 발달하여 얼굴이 비대칭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아가 없는 곳은 빨리 치료를 받으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Q. 사람 혀위치에 대해서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성미 치과위생사입니다.아뇨 말을 할 때나 음식을 먹을 때는 자유롭게 움직이시면 되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입을 다물고 있는 안정상태에서는 입천장에 붙어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Q. 이빨 닦을 때 칫솔의 크기가 중요한가요?
안녕하세요. 한성미 치과위생사입니다.이를 닦을 때 작은 칫솔을 사용하면 더 깨끗이 닦을 수는 있지만 28~32개의 치아의 안팎으로 다 닦으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양치하다가 진이 다 빠지거나, 초반 몇개만 꼼꼼히 닦고 나중으로 갈 수록 대충 닦게 될 것 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큰 칫솔을 사용하면 좁은 틈새를 섬세하게 닦기가 어렵고요. 그래서 적당히 어금니 두개정도 길이의 칫솔을 사용해 최대한 꼼꼼히 닦으시되 칫솔로 안닦이기 쉬운 치아사이틈이나 맨 끝 어금니 뒷쪽은 필요에 따라 치실이나 치간칫솔, 첨단칫솔 등 구강보조용품을 사용해 닦아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