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곰방이 냄새를 들이 마시는 것 만으로도 건강에 안 좋을까오???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곰팡이가 우리몸에 해를 끼칠 수 있는 부분은 촉감으로 만져서 일 가능성보다는흡인, 즉 코로 들어오는 경우가 몸에 해로운 경우가 많습니다.먼저, 곰팡이가 번식하고 있는 환경에서는 공기중으로 미세한 포자를 방출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이 포자들이 공기중에 떠돌다가 우리가 숨을 쉴 때 코를 통해 폐 속으로 들어가알레르기 반응 등 호흡기 질환을 야기시키기도 합니다.또한 곰팡이에게서 나는 특유의 냄새는 휘발성 유기화합물로서두통, 어지럼증, 메스꺼움, 피로감, 집중력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들도 있죠.특히 영유아 및 어린이, 노인, 임산부 등 면역력이 취약한 사람들의 경우는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짐으로 주의를 하셔야 하며,가급적 곰팡이 냄새가 나는 공간에는 장시간 머무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모기같은것도 진화를 거듭했는지 궁금 합니다.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쥬라기 공원에 나온 것 처럼 실제로 모기는 공룡시대에도 존재하였으며현재까지 가장 오래된 모기 화석은 백악기 초기(약 1억년 전) 지층에서 발견된 화석으로쥬라기 시대 이후긴 하지만, 모기과 곤충의 출현은 쥬라기 시기까지 올라갈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그럼 그때의 모기와 지금의 모기가 같은가를 보면, 그렇지 않을 확률이 99% 이상이고모기도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는 증거들이 있습니다.다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외형적인 변화보다는 생존 존략과 생리적인 특성 위주로 진화 해 왔다고 보면 되는데예를들어 흡혈 방식을 보면, 현대의 모기는 조금 재미있게도 수컷은 흡혈을 하지 않고 암컷만 흡혈을 합니다.이는 알을 만들기 위한 단백질과 철분을 보충하기 위해서 인데요.고대 모기의 경우는 수컷, 암컷 모두 흡혈을 할 수 있는 입구조를 가졌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또한 기후에 대한 적응이나 살충제에 대한 저항성, 서식환경등의 변화 따른 적응 등이 진화의 결과라 할 수 있죠.거의 모든 생물은 환경변화와 생존 경쟁에 따른 끊임없는 진화를 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고모기 또한 끊임없이 진화를 해오고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