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연구 및 신약 개발업 전문가 안근호 입니다.
Q. 알 대신 새끼, 즉 올챙이를 낳는 개구리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양서류의 경우 말씀해주신대로 알을 낳는 특성이 있으며, 그 알은 나오자마자 부화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서도 일정기간이 소요되고 부화합니다.달걀의 경우를 예시로 생각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따라서 어미의 뱃속에서 부화해서 나오기도 힘든 여건이기 때문에 새끼인 상태로 나오는 경우는 없다고 보는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Q. 유통기한 3년 지난 비타민 C와 단백질 쉐이크를 섞어서 채소에 비료로 써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가능은 할 것 같으나 채소에 비료 사용하고자 하실 때에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첫째는 포장의 상태에 따라 곰팡이가 나거나 냄새가 심한 경우에는 토양에도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둘째로는 구매하신 제품에 인공감미료나 방부제가 첨가된 제품이라면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따라서 만약 위에 사항들에 대해 걸리는것이 없고, 사용을 하시길 원하신다면 원액으로 사용하지 마시고 물로 희석해서 사용하시고 채소에 직접닫게 뿌리시는게 아니라 토양에 뿌리시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Q. 눈동자 색이 다양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사람의 눈동자 색이 다양할 수 있는 원인은 몇가지가 있습니다.먼저 유전자의 영향입니다. 염색체 11번에 위치한 OCA2라는 유전자를 포함하여 HERC2 등 유전자가 눈동자 색깔과 관계가 있음이 밝혀졌고, 이들 유전자들의 변형과 조합에 따라 눈동자 색깔이 나타나게 됩니다.또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은 멜라닌 색소 입니다. 멜라닌은 피부, 머리카락의 색깔을 결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홍채의 색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멜라닌의 양이 많으면 더 어둡게, 양이 적으면 밝게 말이죠. 이 과정에서 빛이 홍채를 투과할때의 산란현상 등에 의해 색이 나타나기도 합니다.또한 자외선, 나이, 건강 상태과 같은 환경에 의해 눈의 색이 조금씩 변하기도 합니다.나이가 들면 검은머리가 흰머리가 되듯이 눈동자의 색도 변할 수 있습니다.
Q. 인간 유전자 편집 기술이 발달하면 윤리적 고민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유전자 편집기술을 사람에게 대입하는 부분과 동반된 윤리적인 부분은 유전자 편집기술의 시초부터 이야기가 되던 부분입니다.예시로 복제인간 또는 유전자를 편집하여 특정 선호하는, 우월한 아기가 나올 수 있도록 한다던지 하는 부분들이죠.이러한 유전자 편집기술들은 기술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인간이 100%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예측 불허한 유전자 변형 동반 등) 쉽사리 인간에게 적용시키기 어렵기도 하고모두가 다 마음에 드는대로 변형을 유도한다면, 인간 유전자의 다양성이 감소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도 있습니다.따라서 특정 질환 유전자만을 변형하는 수준에서의 타겟 유전자치료제 개발이나제한적인 자원의 보강을 위한 GMO 식물 개발 등이 현재는 제품으로의 개발들이 진행되고 있으며다른 부분들에 대해서는 세계적인 사회적인 합의나 규제 등이 조금 더 필요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인간은 왜 아보카도를 먹어도 아무렇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아보카도는 먹으면 문제가 있는 종들이 있긴합니다.예를 들어 개나 고양이, 말과 같은 동물들은 페르신이라고 하는 물질에 대해 면역력이 없기 때문에구토, 설사, 심장이상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그렇지만 사람을 포함한 포유류(개,고양이 제외 쥐, 토끼, 돼지 등)에서 문제가 없으며파충류나 새들 또한 아보카도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