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인플레이션이 일어났을 때 소비자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안동주 경제전문가입니다.일단 현재 자본주의 시스템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건 기본입니다. 각국 정부는 2%의 인플레이션이 목표라고 아예 대놓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엄밀히 말하면 인플레이션이 심하냐 안심하냐로 봐야 할거 같습니다.만약 인플레이션이 심하게 되면 코로나 이후의 상황을 떠올리면 됩니다. 물가가 올라서 소비자들은 구매력이 낮아지게되고,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정부는 이를 조치하기 위해서 금리를 올리게 되는데, 이때 소비자들은 더 힘들어지게 됩니다. 물가 높아서 힘든데, 금리까지 높아져 대출이자도 늘어 주머니 사정이 더 안좋아지기 때문입니다.기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소비자들이 사정이 안좋으니 소비를 안하게 되어 돈을 못벌게 됩니다. 생필품외에는 점점 구매를 줄이게 되고 사치품이나, 큰 돈 들어가는 주택들도 수요가 떨어집니다. 금리 높아져서 주택가격도 내려가고, 금리도 이전보다 높아서 빌려서 사기 부담스러워 집니다. 그러면 태영건설같은 큰 회사도 힘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이렇게 경기가 안좋아지게 되고, 힘들어지는 와중에 물가상승률이 좀 내려가는거 같으면, 다시 금리를 내려 유동성을 풀고 경기를 부양하려는 정책을 폅니다. 현재 각국 정부들의 이런 행위를 반복해왔습니다.
Q. 중국에 125%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 가상화폐 시장에도 영향을 주는 이유는 무엇이라 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안동주 경제전문가입니다.거시경제 불확실성 때문에 위험자산 선호도가 낮아지는 영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관세가 높아지면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수 있고, 금리인하가 늦춰질 수 있습니다.투자자들은 불확실성을 가징 싫어합니다. 그러면 일단 회피하고 보는 경향이 강한데, 가장 먼저 팔리는 자산이 암호화폐라 볼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는 24시간 주말 가리지 않고 언제든지 팔아서 현금화 할 수 있습니다. 또 이럴 때 변동성이 높기 때문에 빨리 팔려는 움직임이 생깁니다.관세가 높아지면 관세를 부과당하는 회사입장에서는 판매가를 유지하고 마진을 포기하거나, 마진을 포기하지 않고 판매가를 올릴 수 있습니다. 아니면 그 어느 중간에서 맞출수도 있고요.어찌됐건 이렇게 되면 물가가 높아질 수 있고, 물가가 높을때는 금리를 낮춰서 유동성을 풀기 힘들기 때문에 암호화폐에게 불리해집니다. 암호화폐는 주식처럼 회사 실적이 있고 그런게 아니라서, 유동성 확장이 큰 호재입니다. 근데 이게 늦춰지면 그만큼 암호화폐는 불리해 집니다.
Q. 소비자물가지수 사승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안동주 경제전문가입니다.소비자물가지수가 올랐다 내렸다에 따라서 정부의 통화정책이 왔다갔다 할 수 있습니다. 물가가 오르면 정부는 금리를 올려 물가상승세를 잡아야 하고, 물가가 내려가면 또 경기부양을 위해 금리를 내릴 수 있습니다.금리는 돈의 가치라서 오르고 내림에 따라 많은 것들이 바뀝니다. 금리가 오르면 대출이자 올라가고, 저축의 매력이 높아져 소비가 줄어들수 있고, 금리가 내려가면 대출 내기 쉽고 저축 매력이 떨어져 주식시장같은 투자쪽에 자금이 흘러들어오곤 합니다.
Q. 지금 주식시장에서는 현금이 가장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안동주 경제전문가입니다.바닥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어제처럼 거시적 경제관련으로 (특히 관세관련)에서 좋은 소식만 나오면 바로 반등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잘 봐둔 종목이나 ETF같은게 있으면 분할매수로 접근하는게 더 나아 보입니다.지금은 어제 관세 소식에 올랐다가 미국 CPI발표 전에 관망하고 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또 시장이 움직일텐데... 결과는 아무도 모릅니다.그러니 한방에 들어갈려니까 어려운거라 분할로 접근하면 좀 낫습니다. 내가 산 뒤에 떨어지면 또 나는 현금있어서 더 싸게 살 수 있어서 좋고, 만약 오르면 그래도 미리 어느정도 샀으니 위안삼으면서 추매하면 됩니다. 어떤걸 매수하시려고 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가치는 여전히 좋은데, 이번에 거시적 환경때문에 주가가 안좋아진거라면 나쁘지 않지 않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