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프래더월리 증후군이라는 게 있더라고요. 2-3살 아이가 지나친 식탐현상이 보이면 프래더월리 증후군인가요?
안녕하세요. 어지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아래 내용을 보시면 '프래더월리 증후군'은 비만한 몸에 비해 키가 작고, 좁은 이마, 아몬드 모양의 눈, 아래로 처진 입술 등의 얼굴 모습도 특징적입니다. 또한 행동장애나 수면장애같은 것을 보이면 이 병을 의심할 수 있는데요 아직 아이가 어려 판단하시기 어려우시다면 병원에 가셔서 전문가에게 진단해 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출처 - 두산백과 두피디아]아직 그 원인과 치료법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희귀병으로, 대뇌의 구조 가운데 '시상하부'의 기능 장애로 일어나는 경우와 염색체이상으로 일어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이 병에 걸린 아이의 경우 75% 정도가 15번 염색체의 이상이었는데, 이 경우 15번 염색체를 부모로부터 골고루 받지 못하고 어머니로부터만 받거나 15번 염색체에 다른 종류의 돌연변이를 보이기도 하였다.증세로는 신생아 시기에는 힘이 없어 모유나 우유를 잘 먹지 못하고, 다른 아이들에 비해 성장도 늦다. 하지만 근력저하는 대부분 12개월이 되기 전에 회복되어 미처 질환을 발견하지 못한 채 지나는 경우가 많다. 이 질환의 구체적인 증세가 나타나는 시기는 그 이후로, 아이가 자라면서 지나치게 음식에 대해 욕심을 부려 비만해지며, 체중에 비해 키가 자라지 않아 저신장을 보인다. 이 증후군에 걸린 아이들의 증세 중 의학적으로 가장 심각한 것은 비만인데, 그 이유는 비만이 심장병과 당뇨병, 고혈압, 뇌혈관 질환, 수면장애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 병에 걸린 아이들은 특히 대퇴부·복부·둔부의 비만인 경우가 많고 연령이나 체중에 비해 키가 작다. 얼굴 모습에서 나타나는 특징은 좁은 이마와 아몬드 모양의 눈, 아래로 처진 입술, 얇은 윗입술, 작은 턱에 손·발도 작은 편이다. 또 남자아이의 경우는 음경이나 고환이 작고, 여자아이의 경우에는 소음순과 음핵이 작은 것이 특징이다. 남녀 모두 사춘기가 늦거나 오지 않을 수 있으며, 태어날 때부터 불임인 경우도 있다.대부분 지능지수(IQ)가 20∼90으로 낮은 편이며, 환자의 40%는 정상에 가까운 지능을 보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IQ에 상관 없이 학습장애를 나타내고 학습 성취도도 떨어진다. 또한 대부분 행동장애나 수면장애를 나타낸다. 현재 치료 방법은 없으며, 이 병의 대표적 증세인 저신장과 비만, 성선기능저하증에 대한 부분적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비만증에 대해서는 아이의 식사량 조절과 함께 최근에는 성장호르몬을 사용하기도 한다.[네이버 지식백과] 프래더윌리증후군 [Prader-Willi Syndrom, ─症候群]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