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백제는 중국과 어떤 외교 관계를 맺었으며, 어떤 문화를 받아들였나요?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백제는 삼국 시대 동안 중국과 활발한 외교 관계를 유지하는데, 특히 중국 남조의 남제와 양나라와 긴밀한 교류를 맺었습니다. 남조는 중국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발전한 왕조들로, 백제는 이들과 교류하며 선진 문물을 받아들이고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였습다.또한 백제는 남제 및 양나라와의 외교를 통해 불교와 유학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으며, 지속적으로 외교 사절을 파견하여 양국 간의 관계를 강화하였습다. 이를 통해 백제는 동아시아 국제 질서 속에서 문화, 정치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조선시대에는 신분제가 엄격했다고 하는데, 양반과 중인의 차이는 구체적으로 무엇이었나요?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양반과 중인은 과거 시험에 응시하여 정치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집니다.하지만 양반은 조선 시대 사회를 이끌었던 지배 계층으로 문과 시험을 통해 관직을 얻을 수 있었으며, 과거 시험을 통해 고위 관직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반면 중인은 지식과 기술을 갖춘 계층이었지만, 신분 상승이 어려웠습니다. 과거 시험에서 문과 응시는 불가능했으며, 잡과를 통해서만 관직에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Q. 전영필이라는 선생은 어떤 인물이며 당시 얼마나 부자였나요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아마 전형필 선생에 대해 질문하신것 같네요.간송 전형필 선생은 당시 조선 전체에서 손꼽던 10만석 농지를 가진 부자였습니다.그는 암울한 일제강점기에 조국이 독립하리라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농지와 종로 배오개 장터의 상권 등의 재산을 쾌척하여 우리민족의 문화와 정신을 말살하려는 일제에 맞서 한국 문화의 정수를 지켜내었습니다.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박물관인 보화각을 세워 우리 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존과 연구의 기틀을 만들었는데, 이는 개인적인 영화나 취미를 목적으로 한 대부분의 유물 수장가 들과는 차원이 다른, 문화로 나라를 지킨다는 문화보국의 정신을 몸소 실천한 것입니다. 이러한 간송의 활동은 1962년 간송 사후에도 간송의 유족들과 후학들에 의해 1966년 한국민족미술연구소 설립, 1971년 간송미술관 개관, 2013년 간송미술문화재단의 설립으로 이어져 우리 민족문화 연구와 우리의 뛰어난 민족문화재를 국내외에 알리고 우리국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일깨우는데 큰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Q. 훈민정음 헤레본이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훈민정음 해례본은 세종대왕이 창제한 한글의 원리와 사용법을 상세히 기록한 책 으로, 1446년(세종 28년)에 완성되었습니다. 이 책은 세종의 서문과 새로 창제된 28개 문자를 소개하는 '예의(例義)', 집현전 학사들이 문자에 대해 설명하고 예를 들어 보인 '해례(解例)', 그리고 정인지의 서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33장의 목판본으로, 한글의 창제 원리와 목적, 창제자, 창제 시기 등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으며, 문자에 대한 해설과 용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훈민정음 해례본은 1940년경 경상북도 안동에서 발견되었으며, 현재 간송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199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이 책은 한글학자들에게는 물론, 세계 언어학자들에게도 극히 소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