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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양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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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필이라는 선생은 어떤 인물이며 당시 얼마나 부자였나요

근대시기 전영필이라는 선생은 어떤 인물인지 궁금한데요

그리고 굉장한 부자라고 했는데 당시 얼마나 부자였고 일제강점기때 무엇을 하던 인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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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동광 전문가입니다.

    아마 전형필 선생에 대해 질문하신것 같네요.

    간송 전형필 선생은 당시 조선 전체에서 손꼽던 10만석 농지를 가진 부자였습니다.

    그는 암울한 일제강점기에 조국이 독립하리라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농지와 종로 배오개 장터의 상권 등의 재산을 쾌척하여 우리민족의 문화와 정신을 말살하려는 일제에 맞서 한국 문화의 정수를 지켜내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박물관인 보화각을 세워 우리 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존과 연구의 기틀을 만들었는데, 이는 개인적인 영화나 취미를 목적으로 한 대부분의 유물 수장가 들과는 차원이 다른, 문화로 나라를 지킨다는 문화보국의 정신을 몸소 실천한 것입니다.

    이러한 간송의 활동은 1962년 간송 사후에도 간송의 유족들과 후학들에 의해 1966년 한국민족미술연구소 설립, 1971년 간송미술관 개관, 2013년 간송미술문화재단의 설립으로 이어져 우리 민족문화 연구와 우리의 뛰어난 민족문화재를 국내외에 알리고 우리국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일깨우는데 큰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