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분명히 잠이 쏟아지는데 떼쓰며 잠을 안자는 아이는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보통 때는 자는 패턴이 있었는데, 루틴이 바뀌었다면 뭔가 원인이 있을 겁니다. 스트레스, 불안, 혹은 새로운 환경 변화등일 가능성이 있으니 먼저 찾아보시고요. 정해진 시간, 정해진 수면 장소를 만들어서 잠자기 전에 본인 방으로 들어갈 수 있는 환경을 다시한번 만들어 보세요. 이렇게 했는데도 문제가 지속된다면 가정의학과에가셔서 상담한번 받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겁니다.
Q. 마음이 여리고 눈물이 많은 아이는 어떤 식으로 성격을 개선시켜줄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아이의 성품이 온유하고 감성이 많은 경우, 잘만 지도하면 정말 귀한 아이로 성장 할 수 있는데요. 먼저 아이가 안전하고 지지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시고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터놓을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이 여린 아이들은 대게 의기소침하고 상대의 말에 신경을 써서 배려심이 많다보니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내비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처음 말씀드린것처럼 아이가 집에 돌아오면 안전하게 터놓는 상황에서 들어보고 조언과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학교나 교우관계에서 할 수있도록 지도해주세요. 그리고 학교 담임 선생님께도 이러한 상황을 말씀드리면 아이를 지켜 봐주실 것이고 친구관계도 신경 써주십니다. 선생님께 이르는 방식이 아니라 어려울 때, 지지하는 어른이 선생님도 있다는 생각에 용기있게 생활하라고 마음의 안정감을 주시면 아이가 나아질 수있습니다. 아이가 여리다고 너무 개입하는 것은 성장에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으니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거점이 되시고, 가정에서는 매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을 거점으로 해서 아이가 소소하게 부딪히고 일어서야하는 것은 방법을 알려주시고 지도해주시면서 아이가 스스로 체득할 수있도록 도와주시고, 그렇지 않은것들은 담임 선생님과 상의하면서 보이지 않게 환경조성과 인도자가 되어 주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