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공룡은 어떻게 사라진 것인가요? 진실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공룡의 멸망 원인에 대한 한 가지 예를 들면, 세력이 커져 수가 많아진 포유류가 공룡의 알 등을 먹어 버려서 공룡이 멸망했다고 하는 설이 있습니다. 실제로는 공룡이 멸망했기 때문에 포유류의 세력이 커졌다는 것이 맞는 순서 갔습니다. 따라서 포유류가 공룡의 알을 먹은 일이 없었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것이 직접 멸망의 원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예로는 병이나 독이 원인이 아닐까 하는 설입니다. 그러나 모든 생물이 한꺼번에 멸망한 것을 보면 보통의 병이나 독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운석 충돌설1980년 알베레스 등이 제창한 것으로 현재 진화론에서 가장 유력하고도 설득력 있는 학설입니다. 노벨물리학 수상자인 물리학자 알베레스를 중심으로 하여 그 아들 월터가 이끄는 연구팀은 덴마크, 이탈리아, 뉴질랜드의 백악기와 신생기 제 3기 경계(C-T경계)에서의 퇴적층에 유난히 고농도에 이리듐이 발견되고 있는 것을 보고 우주에 있는 운석에 이리듐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착안 '대운석 충돌의 가설'을 내세워 이리듐을 많이 포함한 대운석의 지구 충돌이 지구 생물계에 대사건을 일으켰다고 하였습니다.운석 충돌설에 의하면 지름이 약 10km정도인 운석이 지구와 충돌하면서 핵 폭발의 몇 백배와 같은 효과를 일으켜서 일어난 대량의 먼지가 대기 중으로 날아가고 그 결과 태양광선이 차단되어 지구가 급속히 식고 '핵겨울'이 찾아 왔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고 공룡과 같은 커다란 동물들이 적응하지 못해서 멸종되었다고 합니다.그런데 흥미 있는 것은, 이 가설이 창조론적인 입장에서 좋은 단서가 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 이리듐이 지구의 맨틀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C-T경계의 토적등은 과거 심한 화산활동의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노아 홍수 당시를 기록한 창세기 7장 11절의 '하늘의 창들이 열리기' 전에 먼저 '큰 깊음의 샘'(즉, 화산폭발 등 큰 지각변동)이 터졌다는 성경말씀을 입증하는 것이 됩니다. 이리듐(Iridium):백금족에 딸린 원소의 하나로 은백색이며 어떠한 온도에서도 탄소, 니켈, 유황, 납, 금 등과 반응하지 않으며 내산성이다. 백금과 합금하여 이화학 기계제조 등에 쓰인다.초신성 폭발설, 천체 충동설최근에는 멸망의 원인을 우주에서 찾는 설이 인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초신성 폭발설이나 천체 충동설입니다.초신성 폭발설이란, 지구 가까이에서 별이 폭발했다는 것으로 천문학에서 말하는 신성은 오래 된 별을 말합니다. 별의 생명에도 길이가 있는데 태양처럼 스스로 빛을 내는 별은 마지막에 폭발하는 일이 있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강하게 빛나서 별이 새로 탄생한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신성이라고 불리는데, 그것이 지구 근처에서 일어나서, 지구에 방사능 등의 유해한 물질이 내리쪼여 많은 생물들이 멸종했다는 설입니다.천체 충돌설이란 거대한 운석이나 많은 혜성과 같은 것이 지구에 부딪쳐 부서져서 그 먼지가 공중에서 떠돌게 되어 오랜 동안 추운 날이 계속되었다고 하는 설입니다.인디애나 주의 운석구 - 지름이 36km에 달하는 안손 운석구를 바라보면, 이거대한 구멍을 만든 운석이 충돌했을 당시에 발생한 엄청난 힘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이 설은 일단 증거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 여러 가지 모래나 먼지가 쌓여 갑니다. 흔히 공사 현장 같은 곳에서 벼랑을 깎은 곳을 보면 가로 줄무늬가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 선같이 보이는 것은 대개의 경우 지층의 경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룡이 멸망했을 무렵의 지층에는 이리듐이라는 금속이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리듐은 무거운 물질로서 지구가 아직 녹아 있었을 무렵 점점 안쪽으로 가라앉아 버렸기 때문에 보통은 우리들에게 잘 보이는 물질이 아닙니다. 그래서 지층에 이리듐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은 운석이 잘게 부서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하지만 공룡이 아무리 갑자기 멸망했다고 해도 하루 이틀 사이에 멸망한 것은 아닙니다. 더구나 공룡은 운석이 떨어진 뒤에 죽기 시작한 것이 아니라 그 이전부터 이미 많은 수가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났기 때문인지는 모르나 어쨌든 생태계의 균형이 깨어져 이런 멸종이 생긴 것만은 틀림없는 일입니다.기온 저하설중생대는 당시의 기온은 현재보다도 5∼10℃나 높았습니다. 그런데 중생대 말기에서 신생대 초기에 걸쳐 기온이 점점 떨어졌다고합니다. 그리고 당시의 극지방의 따뜻한 기운이 주위의 대륙과의 관계에 따라 어떻게 흘렀느냐 하는 것도 크게 관계하게 된다고합니다.그런데 공룡은 온혈 동물이었다는 설이 등장하면서, 기온 저하설 쪽에서도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합니다. 온혈 동물이라고 해도 그 크기는 다양합니다. 그 중에는 몸이 큰 것일수록 기온 저하에 더욱 민감합니다. 기온의 저하를 식량으로 보충하기 위해, 큰 온혈 동물일수록 많은 식량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됩니다. 즉 중생대 말기의 기온 저하에 의하여 몸집이 큰 공룡이 멸종되었다는 것입니다. 해수준 저하설(바다가 낮아짐)지질학자와 고생물학자들은 일제히 멸종한 현상을 자세히 해석하기 위해. 장기간동안 문제가 되어 온 지층을 찾아 내서, 화석 기록을 검토하려고 노력해 왔다. 그런데 일제히 멸종한 때에는 해수준이 내려가서 얕은 바다는 육지가 되었다. 따라서 지층의 존재는 극히 드물었다. 현재까지 지질 시대의 해수준의 변동은, 해수준이 내려갔을 때에는 멸종이 일어나고, 올라갔을 때에는 종의 증가를 볼 수 있다고 마여, 매우 좋은 상관을 나타낸다는 것이 밝혀졌다.신바로프와 쇼프흐 등은 고생대 말의 얕은 바다의 면적의 변화를 계산하고, 그것에 따라 많은 동물이 멸종되었다고 하여, 연구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해수준의 변동의 원인은 중앙 해령의 활동의 변화로써 설명된다. 이 메커니즘은 현재도 더욱 자세히 해석되고 있다. 또 해수준의 변동은 곧 해양 면적의 변화이므로, 기후 변동이 수반된다는 것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화산 활동설운석 충돌설의 제창과 동시에, 그 근거로서 이리듐(이리듐(Iridium):백금족에 딸린 원소의 하나로 은백색이며 어떠한 온도에서도 탄소, 니켈, 유황, 납, 금 등과 반응하지 않으며 내산성이다. 백금과 합금하여 이화학 기계제조 등에 쓰인다. ) 등의 백금족 원소의 농집이 보고되었다.이 백금족 원소가 운석에 의한 것이라는 설에 대하여, 백악기 말기에는 인도아 대륙을 비롯한 많은 지방에서 격심한 화산 활동이 있었다는 것이 알려져있었기 때문에, 그들원소는 화산 활동에 의해 지구의 심부에서 나온 것이라는 설이 나왔다. 백악기 말기는 지구의 자기극이 서로 바뀌어 있었던 떄이기도 하고, 해수준의 저하도 있었으므로, 지구 내부에 변동이 있었다는 주장은 매우 매력적이었다.이탈리아의 K/T층 경계층에서는 이리듐의 농집이 5회나 인정되고 있는데, 대운석이 5회나 연속 충돌하였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그래서 화산 활동설이 운석 충돌설을 대신할 요인론이 될 수 있느냐하는 논의가 벌어졌다. 화산 활동설에서는, 화산 활동에 의한 태양 복사의 현저한 감소, 분화에 의해 대기로 올라간 에오로졸이라는 입자에 의한 산성비 등이 멸종의 메커니즘이라고 한다. 대지 변화설현재 가장 인정을 받고 있는 공룡 멸망설은 대지가 움직이고 있다는 데서 출발합니다. 대지는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대개는 조금씩 움직이지만 때에 따라서는 대단히 심하게 움직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따로따로 움직이고 있던 대륙이 서로 부딪쳤다고 합시다. 양쪽이 강한 힘으로 서로 밀기 때문에 부딪친 면이 튀어올라 와서 산이 생기게 됩니다. 지금까지 해안이었던 곳이 갑자기 산이 되는 것입니니다. 그래서 그 장소는 갑자기 온도나 날씨가 바뀌게 되고, 바뀐 환경을 견딜 수 없는 동, 식물은 죽게 됩니다. 또한 대지가 서로 붙었기 때문에 새로운 생물들이 얼굴을 마주하게 됩니다. 한쪽에서는 커다란 육식 공룡이 없기 때문에 느긋하게 지내고 있던 초식 공룡이 있었을 것이고, 또 다른 쪽에서는 커다란 육식 공룡이 있었기 때문에 빠르게 도망칠 수 있고 새끼를 많이 낳는 초식 공룡이 있었을 것입니다.그런데 땅이 서로 붙게 되자 초식 공룡을 잡아먹는 육식 공룡은, 움직임이 느려 습격하기 쉬운 초식 공룡 쪽을 노리게 됩니다. 태평하게 풀을 뜯던 느긋한 초식 공룡은 순식간에 육식 공룡에게 잡아먹힙니다. 먹이가 되는 초식 공룡이 많이 있기 때문에 육식 공룡의 수가 엄청나게 늘어나게 됩니다. 빠르게 도망칠 수 있는 초식 공룡 쪽도 적이 오지 않게 되자 점점 수가 늘어나서 이제는 먹이였던 풀이 바닥이 납니다. 느긋한 초식 공룡을 모두 잡아먹고 난 육식 공룡이 발이 빠른 초식 공룡을 찾아보니, 풀을 모두 먹어 버린 초식 공룡은 이미 굶어 죽어 있습니다. 먹이가 모두 죽어 버렸다는 것은 육식 공룡 자신에게도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는 말이 됩니다. 한편, 먹이뿐 아니라 지금까지는 없었던 병도 생깁니다. 그 병에 익숙한 생물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라도 지금까지 그 병에 걸려 본적이 없는 생물에게는 목숨을 빼앗길 만큼 무서운 것입니다.바다는 어떠했을까요. 대지가 움직이면 바다의 모양도 바뀌게 됩니다. 특히 바다의 밑바닥이 솟아올라 와서 바다가 얕아지거나 극단적인 경우에는 육지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면 바닷속에서 살고 있던 생물은 살 수가 없게 됩니다. 바다의 모양이 변했기 때문에 조류의 흐름이 바뀌게 되고 토지의 모양이 비뀌었기 때문에 공기의 흐름이 바뀝니다. 그 결과 계절에 따른 온도 변화도 커지게 되었던 것입니다.이상 가설애 대해 말씀드였습니다 정확하개 원인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