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내 및 미국 주식에 관심이 많은 유동현입니다
Q. 기업분할에서 물적분할이란 정확히 어떤 걸 의미하나요?
안녕하세요. 유동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기업분할에는 인적분할과 물적분할 2가지가 있습니다.기존 법인인 A 기업의 주식과 신설법인 B 주식을 지분율대로 모두 갖게 되는 것으로, 이는 수평적 분할이라고도 하는데요.주주들은 통상 인적분할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두 기업의 지분을 모두 갖게 되기 때문에)그에 비해 물적분할은 기존 A 기업의 사업 부문을 떼어내서 B 기업을 새로 만들고 그 주식을 100% 소유하는 구조의 분할을 뜻하는데요. 기존 주주는 B 라는 기업의 지분을 하나도 받지 못합니다. 선호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요.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특히 주주들이 싫어하는게 바로 물적분할로,카카오의 엄청난 물적분할과 LG화학의 LG에너지솔루션 물적분할이 바로 그 예입니다.도움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Q. 코인이 화폐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유동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사실 이것에 대한 정답은 생각하는 사람들마다 다르기 때문에 대답이 다르게 나올 수 있는데요.하지만 내년에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가 출시된다는 소식에 비트코인이 최근 엄청나게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아직은 코인 거래소에서만 거래가 가능했던 코인이 주식 시장에 ETF로 상장되어 주식으로 거래가 된다면, 개인적으로는 어느 정도 화폐로 인정을 받는게 아닐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주식 시장에 상장하기 때문에 규격과 규제가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가격이 급변하지 않기 때문에 화폐로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합니다.100% 비트코인 ETF가 출시된다는 건 아니지만 가능성이 높다는 만큼 일단은 지켜봐야하겠습니다.도움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Q. 상장지수펀드는 어떤 것인지요?
안녕하세요. 유동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ETF는 Exchange Traded Funds의 약자로, 상장지수펀드를 뜻하는데요.지수에 연동되어 수익률이 결정된다는 점에서 인덱스 펀드와 유사하지만, 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매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한 마디로 ETF는 일반 기업의 주식처럼 주식 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인데요.일반적으로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있으며 그 반대의 리버스 ETF 또한 존재합니다.국내에서는 많은 증권사들이 TIGER나 KODEX 등 이러한 이름으로 ETF를 발행하고 있는데요.미국에서는 수많은 기업이 합쳐진 고배당 위주의 ETF, 나스닥 기업 중 배당이 높은 기업의 ETF 등 다양한 ETF를 거래할 수 있으므로 잘 찾아보시고 투자하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Q. 주식이나 코인에서 락업이 무슨말이고 어떤 경우에 사용되는지요?
안녕하세요. 유동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먼저 코인에서 락업이란,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발행된 토큰을 거래할 수 없도록 잠궈 정해진 기간 혹은 조건에 맞춰 정해진 물량을 배출하는 기능을 말합니다. 코인 가격의 급락을 막기 위해 락업을 한다고 보시면 되겠는데요.주식에서의 락업은 상장 전에 지분을 투자한 투자자들이 주식이 상장 직후 판매하는 것을 막고 의무적으로 보유하게 만든 것을 의미합니다.이 또한 주식 가격의 급락을 막기 위해 시행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의무보유기간 3~6개월 등)도움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Q. 하림의 HMM의 인수 배경은?
안녕하세요. 유동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가장 먼저 하림이 HMM을 인수한 배경에는 바로 자회사인 팬오션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기 때문입니다.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를 인수하게 되면 엄청난 벌크선을 보유한 팬오션과의 시너지가 엄청나기 때문인데요.물론 HMM 기업의 인수 비용 또한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하림 단독으로는 이번 인수를 진행하지는 못했습니다.과거 팬오션을 인수할 때 함께 했던 JKL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인수 금액은 6조 4천 억원이라고 하는데요.한 때 팬오션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고 했으나, 최근 공시에서는 또 아니라고 밝힌 만큼 정확한 자금 조달 계획은 추후 나와봐야알 거 같습니다.도움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