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Q. 2년전부터 발기부전을 겪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은대휘 의사입니다.당뇨는 전신의 혈관과 신경을 망가뜨리는 합병증을 유발합니다.신경이나 혈관의 문제로 발기부전이 생길 수 있습니다.당조절을 잘 못하시면 그만큼 합병증도 더 빠르게 더 심하게 옵니다.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내분비내과와 비뇨기과 진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비뇨기계 자율신경병증비뇨기계 자율신경병증이 있는 경우 배뇨장애와 발기부전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발기부전은 심혈관계 질환을 시사하는 신호가 될 수 있으므로 특히 중요합니다.1) 발기부전발기부전이나 성기능 장애는 남성 당뇨병환자의 50%, 여성 당뇨병 환자의 30% 유병률을 보이나 이런 성별의 차이는 실제적인 유병률 차이로 생각하기 보다는 성기능 장애를 평가하는 방법이 여성에서 제한되는 것에 기인한다고 봅니다. 발기부전이 당뇨병 발병의 첫 증상일 수 있고 남성 당뇨병 환자의 50%가 당뇨병 진단 후 10년 이내에 경험하게 됩니다.당뇨병성 자율신경병증은 남성에서 성욕이나 오르가즘에는 영향 없이 발기부전, 역방향 사정 등을 일으킵니다. 조기 증상으로 경직성이나 팽창의 정도가 감소되고 6개월에서 2년에 걸쳐 아침 발기의 소실 및 발기부전이 점점 진행됩니다.발기 부전이 임상적으로 특히 중요한 이유는 발기부전이 전반 혈관질환의 발생과 심근경색으로 인한 조기사망의 표지자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담당의는 발기부전이 있는 모든 당뇨병 환자에 대해 심혈관계에 대한 평가를 해야 합니다.발기부전은 자율신경병증 뿐만이 아니라, 혈관계 이상, 대사조절의 이상, 영양소결핍, 내분비계 이상, 심리적 요인 및 당뇨병에서 사용되는 약제와 그의 부작용 등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기부전을 평가할 때는 철저한 병력조사, 신체 및 심리적 평가, 여러 호르몬에 대한 혈액검사를 포함해야 하며 혈압 및 음경혈관에 대한 검사와 음경, 골반, 척수 신경의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도 해야 합니다.발기부전의 치료를 위해 우선적으로 금주와 금연이 강력히 요구되며 발기부전을 일으킬 수 있는 약제의 조정, 철저한 혈당관리가 필요합니다. 그 외 비아그라 등의 약제를 사용해 볼 수 있으나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경우는 권장되지 않습니다.출처 : http://www.snuh.org/health/compreDis/ES01/14.do서울대학교 병원 종합질병정보
Q. 찬 물을 마시면 발작적으로 기침이 납니다. 찬 공기, 찬물에
안녕하세요. 은대휘 의사입니다.천식으로 의심됩니다.한랭 두드러기도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알레르기 내과 진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천식은 특징적인 증상과 진찰 소견 및 여러 가지 검사로 진단된다.기관지 천식의 자가 진단법은 다음과 같다.- 찬 공기, 흐린 날, 담배연기, 매연, 최루탄, 연탄가스, 음식 냄새, 페인트칠 냄새 등에 노출되면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차고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들리거나 기침이 발작적으로 나곤 한다.- 밤에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차고 거친 숨소리가 들리거나, 기침이 발작적으로 나서 잠을 깬 적이 있다.- 감기에 걸리면 숨이 차고 가랑가랑하는 숨소리가 들리거나, 기침이 한 달 이상 오래 지속된다.- 운동 중에 혹은 운동 직후에 숨이 차고 가랑가랑한다.- 직장에서 근무할 때에는 숨이 차고 가랑가랑하지만 휴가 때에는 괜찮다.- 매년 봄이나 가을의 일정 기간에만 기침이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숨이 차다.- 시험 때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할 때 숨이 차거나 가랑가랑한다.- 가족 중에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있고, 간혹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다.위의 항목 중 한 가지라도 해당하는 사항이 있으면 알레르기 천식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천식의 진단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의사의 꼼꼼한 관찰과 진찰이다. 경험이 있는 알레르기 천식 전문의와의 상담이 어떤 검사보다도 중요하다. 따라서 의사와 상담할 때는 병력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의사와의 상담 후에 검사를 통해 천식을 확인하고 원인 물질을 찾을 수 있다.출처 : http://child.snuh.org/health/nMedInfo/nView.do?category=DIS&medid=AA000398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진료질환정보
Q. 숨쉬는게 힘들어요 왜이러나요.
안녕하세요. 은대휘 의사입니다.비만 자체로도 호흡장애의 원인이 됩니다. 흉곽이 팽창 수축하면서 폐가 펴지고 쪼그라들면서 호흡을 하는 것인데 살이 많으면 그만큼 흉곽의 움직임이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체중감량을 하셔야 됩니다. 초고도비만이라 하시니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안되면 약이나 수술적인 도움까지도 생각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Q. 손톱이 움푹 파인 상태로 자라요.
안녕하세요. 은대휘 의사입니다.손톱이 움푹 파였다는 것이 가로방향인지 세로방향인지 모르겠으나 아마 세로방향인 것으로 생각됩니다.손톱을 만드는 손톱 기질은 손톱주름(proximal nail fold) 아래에 위치하는데 이 주위에 종양이 생기는 경우 손톱기질을 압박하여 손톱의 변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가로방향이라면 어떤 전신질환 혹은 손톱주름의 염증이 심할 경우 손톱의 성장이 일시적으로 지연되거나 멈춰서 흔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것을 보우선(Beau's line) 이라고 합니다
Q. 대상포진 예방주사 50세이전에 맞아도 되나요? 여러번 맞아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은대휘 의사입니다.대상포진 예방주사는 대상포진 발생을 줄여주고 대상포진이 생겼을 때 회복기간의 단축 후유증 발생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50세 이하에서는 원래 회복도 잘 되고 대상포진도 잘 안생기기 때문에 예방주사의 이득이 적습니다. 맞을 수는 있지만 권유드리지는 않고요.조스타박스 같은 경우 약 8년 이후에는 효과가 감소한다고 하며 싱그릭스도 4년까지는 효과가 유지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백신이든 아무래도 일정 기간 후에는 다시 맞아야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