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Q. 2살된 반려묘에게 챙겨줘야할 영양제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유산균은 고양이의 소화기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로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산균 외에도 고양이에게 좋은 영양제로는 오메가3, 글루코사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등이 있습니다. 오메가3는 고양이의 피부와 모질을 개선하고, 심장과 관절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글루코사민은 고양이의 관절연골을 보호하고, 관절염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고양이의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장내 환경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줍니다.비타민은 고양이의 면역력과 신체 기능을 강화하고,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하지만 굳이 영양제까지 챙겨주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사료에는 영양 균형이 너무나 잘 맞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Q. 치아가 빠지는 강아지 . 음식을 어찌주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건식 사료를 강아지용 우유에 뿔려주시거나 습식 사료를 주시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또는 닭을 푹 삶아서 각종 야채와 곁들여 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Q. 고양이가 등을 지고 앉는건 왜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고양이는 원래 그렇습니다. 사람을 좋아해서 옆에 있는 것은 좋아하지만 자신의 몸을 만지는 것은 잘 허용되지 않습니다. 머리 위나 엉덩이 정도는 허용해줄 수 있지만, 자신의 털이 깔끔한 것을 좋아하여 누가 만지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루밍을 기껏 다 해놨는데 사람이 헝클어버리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고양이를 쓰다듬을 때 털이 난 방향 그대로 쓸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Q. 고양이가 새를 보고 우는 이유?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고양이가 새를 보고 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진 이유는 흥분입니다. 고양이는 새나 다람쥐, 또는 기타 작은 동물을 보면 사냥 본능을 자극하기 때문에 창밖을 내다 볼 때 이러한 우는 행동을 합니다. 고양이가 우는 소리를 캬캬캬와 같이 짧고 떨리는 소리로 반복적으로 내는 것을 채터링이라고 하는데요. 이 소리는 턱관절과 입술의 움직임, 이빨의 부딪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내는 소리입니다. 채터링은 고양이가 사냥감을 발견했을 때 하는 본능적인 행동 중 하나이며 채터링 소리는 고양이들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소리가 존재합니다
Q. 사람들끼리 말싸움을 하면 싸우는 사람의 입을 강아지가 발로 막는듯한 행동을 하는데 어떤 시그널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강아지가 사람의 입을 발로 막는 행동은 강아지가 사람의 입을 핥고 싶은데,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서 대신 발로 막는 것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사람들이 말싸움을 하는 것을 보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해하고, 그런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발로 막는 것일 수 있습니다. 또는 강아지가 사람들이 말싸움을 하는 것을 보고 관심을 끌고 싶거나,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어서 발로 막는 것일 수 있습니다. 혹은 강아지가 사람들이 말싸움을 하는 것을 보고 애정 표현이나 복종의 의미로 하는 행동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