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Q. 저희집 강아지가 닭뼈를 삼켰습니다.ㅠㅠ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닭뼈의 크기에 따라 다릅니다 X ray로 판단하여 뼈의 크기를 판단하고 수술여부를 결정합니다. 닭뼈가 작은 경우 괜찮으나 크면 폐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Q. 강아지 백내장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방법이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백내장 재수술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재수술은 인공 수정체를 교체하거나 고정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재수술은 백내장 수술보다 난이도가 높고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재수술을 할 수 있는 시기는 수술 후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지난 후에 판단할 수 있습니다. 너무 빨리 재수술을 하면 안구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Q. 강아지랑 고양이랑 같이 키우면 안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사회화 된 후에 합사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강아지와 고양이는 서로 다른 성격과 행동을 갖기에 서로 오해를 할 수 있어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합사를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죠. 잠깐이라면 잠시 동안 서로가 불편할 순 있겠으나 큰 문제는 없습니다
Q. 갑자기 가만있다가 짖어요.왜그럴까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강아지는 사람이 인식하지 못하는 소리나 냄새에 반응할 수 있습니다. 평소와 별반 다를게 없어 보여도 강아지에게는 변화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평소 주변에 달라진 환경이 없는지 혹은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등을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Q. 고양이는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꽁꽁 얼어버리는 것 같은데, 왜 그런걸까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고양이는 원래 야생에서 살던 동물로, 위협적인 상황에 직면하면 싸우거나 도망치거나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택해야 합니다. 이를 fight or flight 반응이라고 합니다. 털을 곤두세우는 것은 자신의 몸을 더 크게 보이게 하여 상대방을 위협하거나 겁주려는 목적으로 하는 행동입니다. 이는 fight 반응에 해당합니다. 거의 멈춰있다 시피 경계하는 것은 자신의 존재를 숨기거나 상대방의 움직임을 관찰하려는 목적으로 하는 행동입니다. 이는 flight 반응에 해당합니다. 즉, 고양이가 깜짝 놀라게 되면 fight or flight 반응이 발동하여, 싸우거나 도망치거나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결정하기 전까지 잠시 멈춰있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