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 귀청소는 어느 주기로 해주는게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일반적으로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귀를 청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귀지가 많거나 습기가 많은 경우에는 더 자주 청소해 주어야 합니다. 반대로 귀지가 거의 없거나 건조한 경우에는 주기를 늘려 청소해 주어도 됩니다.강아지 귀 안도 닦아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들으셨다면, 귀 세정제나 이어 클리너를 사용하여 귀 안쪽을 부드럽게 마사지하여 귀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너무 깊숙히 넣거나 세게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너무 자주 귀를 청소하면 귀의 자연스러운 밸런스가 깨지고 귀 피부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Q. 산책만 하면 막 뛰어다니려는 강아지... 걱정이예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목줄은 가급적이면 절대 풀지 않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한번 풀기 시작하면 목줄 자체에 거부감을 느낄 수 있으며, 만일 풀었을 때 다른 개물림 사고 및 차에 치임 등의 사고를 막을 수 없습니다. 목줄을 채워놓고도 주인과 함께 놀 수 있어야합니다. 목줄을 차라리 길게 잡고 같이 러닝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주시는 방법이 좋겠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Q. 성견강아지와 미접종 3개월강아지 만나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성견 강아지와 미접종 3개월 강아지를 만나게 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미접종 강아지는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에 노출되기 쉽고, 감염된 경우 심각한 증상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미접종 강아지와 성견 강아지를 분리해주세요. 같은 공간에서 함께 놀거나 먹거나 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미접종 강아지가 사용한 용품이나 장난감은 성견 강아지에게 전달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미접종 강아지가 배변을 한 곳은 청소하고 소독해주세요. 추가로, 미접종 강아지를 외부에 데리고 나가지 마세요. 외부에서는 다른 강아지나 사람, 동물 등과 접촉할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공기나 물건에 묻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미접종 강아지는 집안에서만 키우시고, 가능하면 사람도 적게 만나게 해주세요.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가 자꾸 산책할 때 고양이만 보면 자꾸 달려들려고 하네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강아지에게 고양이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강아지가 고양이를 보고도 차분하게 행동하면 칭찬하고 간식을 줍니다. 반대로, 강아지가 고양이를 공격하려고 하면 즉시 명령어로 멈추게 하고 무시합니다. 이렇게 하면 강아지는 고양이를 보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배우고, 공격하면 안 좋은 일이 생긴다고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에게 적절한 놀이를 제공해주세요. 강아지가 고양이를 공격하는 이유 중 하나는 놀이공격성 때문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놀이를 통해 사냥 본능을 발휘하고, 에너지를 소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따라서, 강아지에게 적절한 놀이나 충분한 산책 시간을 제공하면 고양이를 공격하는 욕구를 줄일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Q. 앵무새를 키울 때 어떤 환경 조건이 필요한가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적절한 크기와 재질의 새장을 구입합니다. 새장은 앵무새가 충분히 날아다닐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야 하며, 스테인리스 재질이나 아연 도금이 되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새장은 바람이 들지 않고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가 없는 곳에 두어야 합니다. 추가로, 새장에 횃대, 음식 그릇, 물그릇, 장난감 등을 설치합니다. 횃대는 과일나무 가지로 만들어진 것이 좋으며, 새의 발이 편안하게 쥐기 적당한 두께여야 합니다. 음식 그릇과 물그릇은 새장 바닥에서 좀 떨어진 빗장에 박아서 새가 엎거나 오염시키지 않도록 합니다. 장난감은 새의 호기심과 지능을 자극하는 것으로 선택하고, 새가 쉽게 부수거나 삼킬 수 있는 것은 피합니다. 또, 앵무새는 가공 사료, 각종 씨앗, 신선한 과일, 야채 등을 섭취해야 합니다. 새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음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칼슘 블럭이나 오징어 뼈를 새장에 넣어서 새의 부리와 발톱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 새와 충분한 시간을 보내주세요. 앵무새는 사람과의 접촉에 익숙해지도록 하기 위해 태어난 지 2주가 되면 먹이를 주고 훈련을 시작해야 합니다. 앵무새는 매우 유순하고 애정이 많은 동물이므로 매일 시간을 함께 보내주고, 쓰다듬거나 말을 걸어주는 등의 관심을 보여줘야 합니다. 또한 새가 지루하지 않도록 새장 밖에서도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