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중성화 수술노 하였고 건강문제도 없어 보이는데 자꾸 자기털을 깨물어요 간지러워서 그런건가요? 무슨 증상이죠?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깨문다는 것은 심리적인 요인일 수 있고, 그 부위가 가려워서 그런 것일 수 있습니다. 우선 평소 산책이나 놀이를 통한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고 계신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일 평소에 산책도 잘하고 잘 지낸다면 피부병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그 부위에 피부 검사나 다른 알러지 증상이 있는지, 혹은 진드기나 곰팡이 감염이 있는지, 습진이나 다른 원인이 있는지 정밀하게 확인을 해보셔야합니다. 병원측에서 어떤 검사를 받았는지는 모르겠으나, 피부 소양감과 중성화와는 큰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 아파트 밖에 있는 고양이들은 만지지 않는게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길고양이는 감염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나, 직접적으로 할큄을 당하거나 물리지만 않으면 상관은 없습니다. 만일 고양이가 공격성이 없고 사람을 좋아하며 만짐 당하는 것을 괜찮아 한다면 우선, 천천히 손을 뻗어서 냄새를 맡게 하세요. 고양이가 손을 맡고 다가오면, 얼굴 주변이나 귀 뒷부분을 가볍게 쓰다듬어 주세요. 고양이를 바라보거나 정면에서 갑자기 만지거나, 허리나 꼬리, 발 끝, 복부 등을 만지는 것은 피하세요 갑자기 할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