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건강
Q. 댕댕이들이 염화칼슘을 뿌린 도로를 다녀도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좋지 못합니다. 염화칼슘이 매우 유독하다기보단, 물을 흡수하는 성질을 가진 염화칼슘 특성상 강아지 발에 닿은 상태로 차가운 바닥을 다니시면 동상이나 습진의 원인이 되기 쉽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는 염화칼슘을 핥아먹는데, 과량을 먹지 않으면 특별히 문제가 되진 않으나 예민한 강아지는 구토나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먹지않도록 하셔야합니다.즉, 제설염을 뿌린 지역은 아이를 안고다니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반려동물 건강
Q. 저희 강아지가 간식으로만 배를 채울려해여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별다른 질환이 없는 강아지라면, 마음을 독하게 먹으시고, 일절 먹이를 급이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사료는 영양학적으로는 완전한 식품이나, 아쉽게도 간식이나 사람이 먹는 화식류에 비해 그 기호성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이 때문에 한 번 입맛이 잘못길들여지면 간식 외에는 뭔갈 잘 먹으려 하지 않이 강아지의 식습관이 나쁘게 형성되지요. 특히 대부분의 간식은 영양균형이 썩 좋게 설계되지 못해 적게 먹어도 살이 잘 찌거나, 내장, 특히 췌장에 위해를 주는 경우가 많고 피부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이 때문에 근본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은 강아지가 사료로 배를 채울때 까지 어떤 간식도 일절 급이하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강아지는 기본적으로 늑대과에 속하는 동물인만큼, 하루 세끼를 먹으며 지내던 동물이 아니기에 별다른 질환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셨다면 보호자분이 마음을 독하게 먹는 것이 필요합니다.
반려동물 건강
Q. 야생 멧돼지 새끼가 저희 부모님 집에 살고있는데, 반려동물로 키워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포획허가와 무관하게 야생동물법,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대한 법률에 의거하여 임의로 사육하거나 소비할 경우 법에 의하여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으로 인해 방역당국의 규제가 심한 만큼, 정부산하기구나 지자체, 혹은 기타 본부에 의해 고발될 수 있으므로 부모님께 해당 사정을 설명드리고, 더 크기 전에 방생하시거나, 지지체에 신고하시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타 법률상담
Q. 소형견 양치 언제부터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기 시작했다면 양치하는 것이 적기인 시기입니다.강아지용 칫솔과 치약을 구매하시되, 강아지용 칫솔이 사용이 어렵다면 칫솔은 사람유아용 사용하셔도 되나, 치약은 당알코올이 포함되고, 강아지 특성상 입으로 물을 뱉어내는 행위를 고의로 하지 못하므로 사용하시면 안됩니다.칫솔질은 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안쪽 작은어금니와 송곳니, 그리고 앞니가 치석이 호발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해당 부위를 칫솔로 브러쉬를 해주셔야 하며, 칫솔을 위아래로 닦아내시기 보다 원을 그린다는 생각으로 칫솔질을 해주시면 도움이 됩니다.추가로, 강아지 양치는 행동학적 문제로 너무 늦게 시작할 경우 훈련 학습이 제대로 잘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유치가 조금 남아있다고 할 지라도 어느정도 영구치가 나기시작하면 양치를 시작하시는 것이 권장되며, 주기는 하루에 한번이 가장 좋으나, 강아지 양치가 사람의 양치처럼 간편한 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최소 일주일에 1회만 실시하셔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강아지 양치를 직접 실습해보고 싶으시다면, 글을 읽어보시기 보단, 동물병원이나 애견미용실에서 시범을 부탁드리거나, 유튜* 등의 동영상 사이트에서 강아지 양치 등의 영상 자료를 참조하시는 것이 더더욱 편리하므로, 참고바랍니다.
반려동물 건강
Q. 반려견 켁켁거림 증상 확인..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기침의 원인이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신 뒤 결정하시는 것이 가장 필요합니다.최근 한파로 인해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일시적으로 감기에 걸려 기침을 하는 강아지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단순 감기가 아닌 면역력 문제로 인한 감염병일 수 있으니, 기침이 1주일 이상 지속되었다면 수의사 선생님의 진료 후 검사를 받아보실 필요가 있습니다.만약, 갑작스럽게 기침과 함께 코골이가 증가했다면 스피츠계열만큼은 아니지만, 말티즈도 말랑한 입천장이 길어 연구개노장으로 인한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라면 다이어트가 필요하겠지요.그 외에도 심한 경우는 유전성 심장질환, 기관지협착이나 호흡기가 아닌 소화기 문제로 인한 기침 등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기침이 일주일 이상 반복된다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 동물병원에 내원하시는 것이 근심을 더시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강아지 비만을 체크하는 방법은 어떤 방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가슴을 만졌을 때 갈비뼈가 너무 손쉽게 만져지면 저체중이고, 살짝 가슴을 눌렀을때 갈비뼈 움직임이 느껴지면 적정체중, 갈비뼈가 제대로 만져지지 않으면 비만으로 판단합니다.강아지는 품종마다, 그리고 같은 품종마다도 개체별로 그 정상체중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말티즈는 몇 키로가 정상이고, 포메는 몇키로가 정상이다... 라는 식의 동기화는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가슴 갈비뼈를 통해 일종의 강아지의 겉보기BMI를 측정하는 식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반려동물 건강
Q. 오토맥스 귀 연고는 넣어 주고 나중에 안 닦아도 상관 없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닦아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과도하게 닦으면 귀 점막이 헐 수 있습니다.바르는 연고에는 바셀린이나 크림물질이 필연적으로 포함되며, 연고의 유효성분이 적절하게 흡수되도록 휘발이나 부패하는 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그 자체로도 보습효과를 가지고 있기에 연고를 발라낸 뒤 시간이 지나 닦아내면 연고의 유효성분이 충분히 침투하기 어렵기 때문에 권장하지 않습니다.연고를 닦아내기 보다는, 귀에 연고를 넣기 전 강아지 귀세정제로 강아지 귀를 간단히 닦아주시고, 연고를 넣어쥬시면 좋으나 귀세정 역시 일주일에 1회 정도만 실시해도 충분합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고양이가 필기용 잉크를 소량 핥았는데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양으로 보건대 경험상 큰 문제가 되진 않을 것으로 생각되나, 구토나 식욕저하가 있다면 동물병원에 내원하시는 것이 권장됩니다.잉크가 고양이가 식이하는 요소는 절대 아니나, 고양이에게 매우 치명적인 성분(백합 함유의 알칼로이드, 카페인 등...)이나 부식성이 있는 물질은 포함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물론 식이물이 아닌 것을 섭식하였기에 구토를 하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원천 차단할 수 있으나, 구토유발 간 필연적으로 식도와 위점막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하루 정도 지켜보시면서 설사 외에 별다른 증상이 없다면 적절한 식이공급과 식수공급으로 호전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려동물 건강
Q. 고양이도 원형탈모가 생기나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고양이도 원형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다만, 탈모의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원형탈모가 왜 생겼는지 확인해보시기 위해서는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셔야 반려묘의 탈모원인을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대체적으로 많이 보이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1. 면역력 저하나 과잉으로 인한 효모균 감염2. 외상으로 인한 감염이나 후유증3.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대칭성 탈모4. 식이 알러지로 인한 피부염의 속발증5.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탈모탈모 후 해당 부위 발모가 완전히 차단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며, 탈모 부위가 주변 부로 옮겨갈 경우엔 감염이나 자가면역성 질환을 강하게 의심할 수 있으며, 빠른 치료가 필요하기에 동물병원 내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건강
Q. 항문낭을 안짜주게 되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일부 강아지는 드물게 항문낭파열이 올 수 있으나 대부분은 별 문제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대부분의 강아지는 항문낭을 인위적으로 짜주지 않아도, 영역표시를 위해 페로몬을 분비하거나, 배변 과정 중 대변의 연화를 위해 자연스럽게 항문낭 분비도관을 통해 항문낭액이 분비됩니다.다만 일부 강아지나 노령견은 이 항문낭의 분비도관의 개방성이 좋지 않거나, 항문근이 약해 항문낭액이 분비되지 못해 곪아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오랜 시간이 지나면 이 곪은 항문샘이 터지면서 봉합이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습미다. 강아지 항문의 5시, 7시 방향을 만져보았을때 물주머니 같은게 너무 터질듯하게 만져진다면 항문낭을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짜주시는 것이 필요하며, 항문낭 배액이 어렵다면 근처 동물병원이나 애견미용실에 문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