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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세리 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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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리 전문가
토월초등학교
Q.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가 혼잣말을 하면서 노는거 괜찮은가요?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초등학교 저학년 아이가 혼자 놀 때 혼잣말을 하거나 마치 누군가와 대화하듯 중얼거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 중 하나입니다. 이런 행동은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성이 발달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며 역할놀이를 하거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또한, 혼잣말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거나 감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친구들과 있을 때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혼자 있을 때의 혼잣말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Q.  30개월 남자아이 행동 관련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30개월 남자아이가 자기 전에 기저귀 부분이 간지럽다고 표현하거나 화장실에서 실수로 소변기에 대변을 보는 것은 이 시기 아이들에게 매우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아직 기저귀를 떼지 않은 아이들은 피부가 민감해져 간지러움을 느낄 수 있고 이를 “개미가 지나간다”처럼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또한, 화장실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기에는 변기 구분이나 배변 습관이 완전히 자리잡지 않아 실수를 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이런 행동들은 또래 발달 과정에서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모습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다만,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또래 집단에서 이런 행동을 반복할 경우 간혹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점차 올바른 배변 습관과 표현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연습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상처받지 않도록 긍정적이고 차분하게 지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Q.  아이에게 학교 시험지 오답을 어떻게 설명해주나요?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아이가 오답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짜증을 낼 때는 먼저 “모르면 답답할 수 있지”라고 감정을 공감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명은 한 번에 모두 알려주기보다 문제를 작은 단계로 나눠서 차근차근 질문을 던지며 함께 풀어보세요. 그림이나 손에 잡히는 물건을 활용해 시각적으로 설명해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해당 단원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가 이전 과정에서의 개념이나 원리를 충분히 익히지 못해서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오답 문제 자체만 반복하기보다는 아이가 이전 학습 과정에서 놓친 부분이 없는지 점검해보고 필요한 기초 개념부터 다시 짚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가 한 단계씩 차근차근 이해를 쌓아가며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아이가 직접 생각을 말해보게 하면서 어디서 막히는지 확인하고 너무 어렵게 느껴지면 더 쉬운 예시로 바꿔서 연습시켜 주세요.
Q.  아이가 학교에서 시험보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가 큽니다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아이가 시험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크게 느끼는 모습을 보면 부모로서 정말 마음이 쓰이실 거예요. 초등학교 3학년이면 아직 시험이라는 상황이 낯설고 작은 점수 차이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아이의 불안한 마음을 먼저 충분히 들어주고 “시험이 걱정될 수 있지”라고 공감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점수에 너무 신경 쓰기보다는 아이가 열심히 준비한 과정과 노력 자체를 칭찬해 주세요. “실수해도 괜찮아, 네가 최선을 다한 것만으로도 충분해”라고 말해주면 아이도 조금씩 마음의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또 집에서는 시험 문제를 대비해서 미리 풀어보거나 시험이 꼭 특별하거나 두려운 일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주려는 노력이 도움이 됩니다. 만약 아이가 계속해서 예민해지거나 불안해한다면 선생님께 조심스럽게 상황을 이야기해보고 학교와 함께 아이를 도와줄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집에서는 언제든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고 부모가 든든하게 지지해준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 가장 큰 힘이 됩니다.
Q.  귓속말하고, 복수하자, 이런 단어를 쓰는 친구가 있어서 걱정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아이를 키우면서 이런 상황을 마주하면 부모로서 정말 걱정되고 마음이 무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친한 친구 사이에서 “귓속말”, “복수하자”, “저 친구와 놀지 말자”와 같은 말이 오가는 것은 아이에게 상처가 되거나 소외감을 느끼게 만들 수 있어 더욱 신경이 쓰이실 거예요.이런 경우 아이가 직접적으로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다고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또래 관계에서 힘의 균형이 무너지고 감정적으로 흔들릴 수 있는 상황임은 분명합니다. 특히 아이가 아직 자신의 감정이나 상황을 명확하게 설명하거나 친구와의 관계를 건강하게 조율하는 방법을 잘 모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관심이 필요합니다.이럴 때는 먼저 아이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고, “그런 말을 들었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혹시 속상하거나 불편했던 점이 있었는지” 차분히 물어봐 주세요.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주고, “네가 그런 상황에서 힘들었겠다”, “엄마(아빠)는 네가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공감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또한, 아이가 친구 관계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혹시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같이 이야기해보세요. 예를 들어, “네가 싫은 건 싫다고 말해도 괜찮아”, “친구와 다르게 생각해도 네 생각을 말할 수 있어”라는 식으로 아이가 자기 감정을 표현하고 건강하게 거리를 둘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선생님과의 상담이 망설여질 수 있지만 만약 상황이 반복되거나 아이가 심하게 위축된다면 담임 선생님께 아이의 감정 상태와 친구 관계에 대해 조심스럽게 문의해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무엇보다 아이가 집에서는 언제든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고 부모가 든든하게 지지해준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도 점차 건강한 친구 관계를 맺는 힘을 키워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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