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3살 아이가 손을 자꾸 빠는데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위생 상이나 안면 구조 변형등의 부작용이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어떤 말을 들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아이들은 손을 빠는 것이 자기 위안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3살 전후의 어린 아이는 자기 조절 능력이 발달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손을 빠는 것이 감정적인 안정을 위한 행동일 수 있습니다. 이는 유아기에는 꽤 흔한 행동입니다.하지만 위생 문제나 구강 발달에 우려가 있을 경우, 아이가 자발적으로 이 습관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손을 빠는 습관을 줄이려면 강제로 막는 것보다는 다른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손을 빠는 대신 인형이나 좋아하는 물건을 손에 쥐어주거나, 손을 빠는 이유를 차분하게 설명하며 자기 조절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좋습니다.저희 첫째 아이도 4살까지 손수건을, 둘째 아이는 3살까지 엄지손가락에 집착하며 빠는 행동을 반복해서 같은 고민을 했었습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자연스럽게 사라졌습니다.아이들이 다른 것에 집중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과 자극을 제시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Q. 부모가 자녀에게 세상을 가르치지 않고 편하게 봐주다가 일을 저지르고 늦게 수습하면 성격형성에 더 도움이 안 될까요?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부모가 자녀에게 세상을 가르치지 않고, 지나치게 편하게 봐주는 경우, 자녀는 현실적인 어려움이나 책임감을 배우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자아가 약해지고, 사회적 관계나 미래의 도전에 대처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자기주도성 부족, 자기존중감 저하, 책임감 결여, 문제해결력 부족 등의 문제를 겪을 수 있으니 자녀를 방임하는 형태의 양육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적절하게 개입하고 가정에서부터 가르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