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고등학생의 일기가 역사적인 자료가 된 사례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에 ‘여학생 일기’라는 일기가 소개된 바 있습니다. 해당 일기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대구의 한 여학생이 쓴 일기인데, 이 일기의 주인공이 대구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 3~4학년 때인 1937년 2월 18일부터 12월 12일까지 쓴 것이며,여학생의 이름은 알 수 없으나, 당시 학생들의 일상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사료는 물론 교육자료로서도 높은 가치를 지녔다고 합니다.가장 유명한 '일반인의 일기' 중 하나는 안네의 일기일 것입니다. 안네의 일기는 안네가 13세 생일 선물로 일기장을 받은 1942년 6월부터 은신처가 게슈타포에게 발각되어 수용소로 전원 압송된 1944년 8월까지 약 2년 2개월 동안 쓰였습니다.
Q. 흑사병은 누군가에 의해 의도된 질병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흑사병은 페스트라고도 부르는 유행성 감염 질환을 의미합니다.학자들간 주장의 차이는 있지만 최소 7500만명에서 최대 2억명이 사망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흑사병의 전파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가장 유력한 것은 페스트균에 의한 감염이며, 특히 쥐가 옮기는 벼룩에 의해 페스트 균(Yersinia pestis)이 전파된 것이 원인이 된다고 전해집니다.여러가지 설들이 있지만 기록상 그리 많이 남아있는 것이 없어 잘 밝혀지지 않는 사실이 많으며, 얼마전 나온 기사를 참고하시면 도움이되실 것 같습니다.https://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104741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