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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한나무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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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의 일기가 역사적인 자료가 된 사례

유튜브 썸네일로 보고 내용은 못보고 넘어갔었는데요

아무래도 우리나라 근현대사로 추측되는데요

실제로 고등학생이 작성한 일기가 역사적인 자료가 된

사례가 있나요? 전문가님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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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크한오리233
    시크한오리233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 ‘여학생 일기’라는 일기가 소개된 바 있습니다. 해당 일기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대구의 한 여학생이 쓴 일기인데, 이 일기의 주인공이 대구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 3~4학년 때인 1937년 2월 18일부터 12월 12일까지 쓴 것이며,여학생의 이름은 알 수 없으나, 당시 학생들의 일상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사료는 물론 교육자료로서도 높은 가치를 지녔다고 합니다.

    가장 유명한 '일반인의 일기' 중 하나는 안네의 일기일 것입니다. 안네의 일기는 안네가 13세 생일 선물로 일기장을 받은 1942년 6월부터 은신처가 게슈타포에게 발각되어 수용소로 전원 압송된 1944년 8월까지 약 2년 2개월 동안 쓰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고등학생은 아니었지만 그 유명한 <안네의 일기>가 있습니다.

    네덜란드 소녀 안네 프랑크가 가상의 친구인 일기장 키티와 대화하는 형식으로 남긴 일기입니다.

    2차대전 전쟁의 비참함을 후대에 일깨워 준 문화유산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30년대 대구공립고등보통학교(현 경북고) 재학생 안장호 군이 일본어로 쓴 일기장이 번역되어 '남학생 일기'라는 책으로 출간된 사례가 있습니다. 번역본은 총 6권의 일기 중 일제강점기 학교 풍경, 교육 상황, 생활상을 잘 보여주는 내용을 발췌해 학년별로 구성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안네의 일기가 대표적 일 것 같은데요. 안네의 일기는 제2차 세계 대전 기간 나치 독일의 잔인한 홀로코스트가 횡행하던 시절 강제수용소로 끌려간 유대인 소녀 안네프링크가 가상이 친구인 일기장 키티와 대화 하는 형식으로 남긴 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