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용수 전문가입니다.
Q. 신용점수를 올리기위한 방법은 뭐가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신용점수를 올리는 방법은 자세히 풀어 말하면 긴 내용이 됩니다만,간단하게 요약하자면본인의 소득대비 대출을 무리하게 받지 않아야 하고,1금융권 은행에서 돈을 빌려야 되며,대출받은 금액을 상환할 때 절대 연체하지 말아야 합니다.카드론 같은 단기성 고금리 대출은 안 받는 것이 좋고,신용카드를 계획적으로 연체없이 사용하는 것도 신용점수를 올리는데 도움이 됩니다.위에 적힌 내용 정도만 실천해도 신용점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오르게 됩니다.
Q. 서브프라임 모기지 당시 금리가 높았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미국의 대출 제도는 우리나라와 달리 소비자 중심으로 돼 있습니다. 대출 이자가 소비자가 원하는 수준이면 계속 갚아 나가면 되고, 더 싸게 빌려주는 곳을 찾으면 쉽게 갈아탈 수 있습니다. 대출 회사 간의 무한 경쟁이 벌어지면서 그 이익을 소비자가 가져가는 것이죠이 말은 현재 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대부분 저금리 때 집을 샀거나 저금리 때 대출 갈아타기를 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그런데 만약 고금리 상황에서 집을 팔게 되면 다른 집을 살 때 높은 금리를 적용 받기 때문에 (낮은 금리가 적용되는) 기존 집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이 때문에 집을 팔려는 사람이 적은 것이며, 공급이 적으므로 수요가 많아져 가격은 상승하게 되는 원리입니다.
Q. 신용점수 950점이면 높은편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말씀대로 950점대면 1등급으로서 높은 점수가 맞습니다. 다만 신용등급의 경우 2가지가 있는데, 국내에서는 민간 신용평가사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나이스신용평가정보(NICE)가 개인신용정보를 평가하고 있습니다.통상 나이스 점수가 KCB 점수보다 높은 경향이 많습니다.
Q. 쿠팡은 왜 미국에 상장을 했나요?
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쿠팡이 한국 증시가 아니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선택한 이유는 차등의결권 제도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차등의결권은 보유한 지분율에 비해 많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쓰입니다. 차등의결권을 가질 경우 현재의 창업주나 경영진이 경영권을 위협받지 않고 계속 이어갈 수 있습니다.쿠팡은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면서 주식을 A클래스(1주당 1의결권)와 B클래스(1주당 29의결권)로 나눴습니다. 김범석 의장이 주당 29배 의결권을 가진 B클래스 주식을 보유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른바 막강한 의결권을 가진 '황금주식'입니다.또한 세계 제 1시장인 미국 거래소의 막대한 거래대금도 결정에 상당한 이유로 작용되었을 거라는 시각입니다.
Q. '다운라운드'란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다운 라운드(Down Round)란 한 기업이 후속 투자 유치 시 이전 투자 때의 가치보다 낮게 평가받는 것을 의미합니다.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이자 클라우드 분석업체인 '웨이브 프런트'는 2014년 기업가치가 41억7천만달러로 평가받았습니다. 그러나 1년 만에 기업가치가 20억1천만달러로 반 토막이 났습니다.이에 첫 번째 자금 조달에서는 주당 1.83달러에 주식을 발행했으나 두 번째 주식 발행에서는 주당 1.72달러로 평가됐는데요, 성장세의 스타트업은 투자를 유치할 때마다 밸류에이션이 높아져야 합니다. 그러나 '웨이브 프런트'처럼 고평가되며 후속 투자에서 밸류에이션이 낮아지는 경우도 많습니다.다운 라운드 트래커에 따르면 2015년 이후 '다운 라운드'가 발생한 스타트업은 109곳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