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Q. 지층 누중의 법칙, 부정합의 법칙, 관입의 법칙이 무슨 뜻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문의하신 법칙들은 지층이 성후관계를 알아내기 위한 지사학의 법칙들입니다.지층 누중의 법칙은 지층은 아래 있는 것부터 위로 차곡차곡 쌓인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특별한 변동이 없는 한 아래에 있는 지층이 위에 있는 지층보다 오래된 것입니다. 부정합의 법칙은 부정합면을 기준으로 위 아래 지층 사이에는 오랜 시간적 간격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부정합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면 바로 이해됩니다. 지층이 퇴적될 때 시간적 간격이 없이 계속해서 쌓인 것을 정합이라고 합니다. 지층이 쌓이는 도중 융기하여 퇴적이 중단되고 침식이 일어난 후 다시 침강하여 퇴적이 일어나면 침식면을 기준으로 위 아래 지층 사이에는 시간적 간격이 존재하는데 이를 부정합이라고 합니다.관입의 법칙은 퇴적층이나 암석에 관입이 일어난 경우 관입 당한 지층이나 암석은 관입한 암석보다 오래된 것이라는 말입니다.지층의 선후를 알아내기 위한 지사학의 법칙에는 동물군 천이의 법칙도 있는데, 진화 단계가 알려진 표준 화석을 이용하면 지층의 선후 관계를 알아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지사학의 법칙의 가장 큰 전제는 동일과정의 원리로서 현재에 일어나는 현상은 과거에도 동일하게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동일 과정을 나타내는 가장 보편적인 문장은 "현재는 과거의 열쇠(The present is the key to the past.)"입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지구의 자전이 없다면 어떤게 가장 큰 변화일까요?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가장 큰 변화는 태양의 운동을 기준으로 하는 하루의 길이가 달라집니다. 현재는 낮과 밤이 각각 12시간씩 이지만 지구가 자전하지 않는다면 낮과 밤은 각각 6개월씩이 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대기의 순환이 달라질 수 있고 대기의 순환에 영향을 받는 해수의 운동도 달라집니다. 그리고 자전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전향력이 사라지므로 대기와 해수의 운동 방향에 변화가 일어납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태양계에 액체가 아닌 기체나 고체 상태의 물을 가진 행성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물이 액체상태로 존재할 수 있는 구간을 생명가능지대라고 합니다. 생명가능지대보다 안쪽에 있으면 온도가 높아 물이 액체상태로 있지 못하고 모두 증발합니다. 반대로 생명가능지대보다 바깥쪽에 있으면 물은 고체상태가 됩니다. 지구보다 안쪽 궤도를 공전하는 행성인 수성과 금성에는 기체상태로도 물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구보다 바깥쪽에서 공전하는 행성 중 화성에는 물이 고체 상태로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화성의 극관은 고체 상태의 물과 이산화탄소가 고체상태인 드라이아이스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우주는 얼마나 클까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일반적으로 우주의 나이를 137억 년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주 탄생 에후 가장 빠른 속도로 멀어진 것을 가정한다면 우주의 반지름은 137억 광년이 됩니다. 빛이 1년 동안 진행하는 거리를 1광년이라고 하며,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인 1천문단위(AU)의 63239배입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다른 계절에 비해 겨울에 강수량이 적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의 남동쪽에는 바다, 북서쪽에는 대륙이 있습니다. 바다는 육지보다 비열이 커서 가열과 냉각이 상대적으로 느리게 일어납니다. 여름에는 대륙 쪽이 먼저 가열되어 상승기류가 발달하고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은 바다 쪽에서 대륙 쪽으로 바람이 붑니다. 겨울철에는 반대로 대륙 쪽에서 바다 쪽으로 바람이 붑니다. 대륙은 바다에 비해 습도가 낮고 건조하므로 겨울철 대륙에서 우리나라로 불어오는 바람은 건조한 바람입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따뜻한 황해를 건너오는 동안 수증기를 공급받아 습도가 높아지기는 하지만 다른 계절에 비해 많이 건조한 싱태입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