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구과학·천문우주
Q. 별과 행성은 관측시 어떤 식으로 구분이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별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행성에 비해 관측이 비교적 쉽습니다. 행성을 탐사하는 방법-행성의 존재 유무 파악-에는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별빛의 도플러 현상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항성이 행성을 갖고 있다면 항성도 둘 사이의 공통질량중심을 중심으로 공전할 것입니다. 공전하는 동안 지구와의 거리가 수시로 변하며 이에 따라 지구에 도달하는 별빛의 스펙트럼에도 주기적인 변화가 나타납니다. 이를 뷴ㅣ분석하여 행성의 존재 유무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두 번째는 식현상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행성이 항성의 앞을 지나가면 행성의 면적만큼 빛이 거려지므로 항성의 밝기에 변화가 나타납니다. 이변화가 주기적이라면 행성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세 번째는 미세중력렌즈 현상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행성을 가진 항성이 다른 항성의 앞을 지나갈 때 항성에 의한 중력렌즈 효과와 더불어 행성에 의한 중력렌즈 효과도 일어납니다. 네 번째는 직접 관측하는 것입니다.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별의 경우에 가능합니다. 별빛은 행성이 반사하는 빛에 비해 매우 강하므로 중심의 별을 가리고 온도가 낮은 영역의 빛-적외선 등-을 관측하면 보이기도 합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지구과학·천문우주
Q. 온천수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지구는 맨 바깥쪽부터 지각, 맨틀, 외핵, 내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구 내부로 들어갈수록 온도는 상승합니다. 온도가 상승하는 비율을 지온 구배 또는 지온 상승률이라고 하며, 이에 의해 지하로 갈수록 지온이 높아지고 지하수의 온도도 올라갑니다. 지열이 특히 높은 지역-잔류 마그마가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곳-에서는 온도의 상승폭이 더 커서 일반적인 지역보다 지하수의 수온이 높습니다. 부산의 동래, 충남의 온양 등지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런 곳은 지하수의 수온이 애초에 높으므로 바로 사용해도 됩니다.그러나 그렇지 않은 지역에서는 비교적 수온이 높은 지하수를 퍼올린 후 가열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지구과학·천문우주
Q. 왜 겨울이 되면 낮이 상대적으로 짧나요?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지구의 자전으로 인한 태양의 겉보기 운동은 지구의 자전축을 중심으로 원운동하는 형태입니다. 지구는 자전축이 기울어진 상태로 태양 주위를 공전하므로 태양이 뜨고 지는 위치는 매일 달라집니다.춘분과 추분에는 태양이 정동에서 뜨고 정서로 지므로 밤과 낮의 길이가 같습니다.추분 이후 춘분까지는 태양이 동쪽보다 남쪽에서 뜨고 서쪽보다 남쪽으로 지므로 전체적으로 지평선 위에 있는 시간(낮)이 아래에 있는 시간(밤)보다 짧습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지구과학·천문우주
Q. 우리나라에 사계절이 오는 원리가 궁금하네요. 학창시절에 배웠던거 같은데.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를 비롯한 중위도 지방에 사계절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이유는 지구가 자전축이 기울어진 상태로 태양 주위를 공전하기 때문입니다. 지구가 공전하는 동안 태양은 적도를 중심으로 남북을 왔다갔다 하는데, 최고로 올라올 수 있는 위도는 23.5도입니다. 태양이 북위 23.5도까지 올라오는 하지(6월 21일)에 태양의 고도가 가장 높지만 가열되는 데 시간이 걸리므로 7, 8월이 기온이 높습니다.반대로 태양이 남위 23.5도까지 내려가는 동지(12월 21일)에는 태양의 고도가 가장 낮지만 냉각되는데 시간이 걸려 1, 2월에 기온이 낮습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지구과학·천문우주
Q. 오늘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는데 이렇게 추워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한행건조한 시베리아 기단이 성징합니다. 우리나라 상공에는 편서풍 파동이 있습니다. 이 파동의 골이 우리나라까지 내려오면 우리나라는 찬 기단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내려갑니다. 그러나 파동이 지나가면 남쪽의 따뜻한 기단의 영향으로 기온이 상승합니다.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는 경우 편서풍 파동의 영향에 의한 것일 수 있습니다.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