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과학·천문우주
Q. 무더운 여름날 햇볕에 노출이 되면 피부는 왜 까맣게 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햇볕에 피부가 타는 것은 자외선에 의해 손상된 세포가 암으로 변하기 전에 그 세포를 피부로부터 제거하기 위한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피부가 자외선B (UVB)에 노출되면 피부세포속의 micro-RNA 가 손상되고 이 손상된 micro-RNA 는 주변 세포들이 염증을 일으키도록 만듭니다. 따라서, 아주 작은 자외선에도 피부가 손상을 입는 특수한 병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 micro-RNA 의 전달을 차단하는 방법으로 피부의 염증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입니다태양빛이 피부의 멜라닌 색소를 많이 만들어내서 당분간 피부가 검게 나타나는 현상인데요일광화상의 한 단계 이고 태양에 피부가 상처를 입는것입니다
Q. 스털링기관이라는게 뭔가요???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스털링엔진의 원리는, 증기기관이나 가솔린 엔진을 시작으로 하는 내연기관과는 차별화된 특징이 있는데, 증기기관, 내연기관이 피스톤을 움직임에 사용한 가스를 밸브로 배출해야만 하는것과는 달리 한번 충전한 기체를 빼내지 않아도 된다!!원리를 보면1. 외부에서 가해진 열이 밀봉된 스털링기관 가열부에 있는 기체를 팽창시키면, 팽창된 기체가 피스톤을 밀어내고 냉각부로 이동하게 된다.2. 냉각부에서 냉각된 기체는 수축하게 되며, 이 수축되는 힘으로 인해 피스톤을 당기고, 동시에 냉각된 기체가 다시 가열부로 이동한다.3. 이렇게 밀려나거나 당겨진 피스톤은 회전체에 연결되어 힘을 주게 되며,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한 방향으로 운동하게 된다.즉, 정리하자면 스털링 기관은 밀폐된 기관 내에서 기체가 이동하며 가열과 냉각을 반복하는 기관이다. 피스톤 운동을 하게 만드는 모든 힘은 기체의 열팽창과 열수축으로 발생하며, 피스톤을 다 밀고도 남는 힘 혹은 피스톤이 움직이는 관성으로 인해서 기체가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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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소나기 비구름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 건지 궁굼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소나기는 우리나라를 덮고 있는 공기가 불안정할 때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소나기가 한여름 오후에 내리는 이유도 그 시간대에 공기가 불안정해졌기 때문인데요, 공기가 불안정할 경우에는 먼저 상승시키는 힘만 생기게 되면서 계속해서 상승하게 되고, 두꺼운 구름을 발달시킵니다. 여름철 오후에 생기는 뭉게구름은 불안정한 대기에서 만들어지는 것이죠.불안정해진 북태평양 기단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때에도 우리나라에 소나기가 내릴 수 있는데요, 그 이유 중 하나는 우리나라의 산줄기가 북동쪽에서 남서쪽 방향으로 뻗은 산줄기가 많고, 그 사이사이에 크고 작은 하천들이 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북태평양의 공기가 남서 방향에서부터 우리나라 쪽으로 이동해 오는데 동쪽에 있는 등줄기 산맥인 태백산맥이 있어서 남서쪽에서 오는 이 공기가 이 태백산맥의 산줄기 사이에서 점점 상승하게 되고, 태백산맥 서쪽 사면에서 뭉게구름이 빈번히 발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뭉게구름이 두꺼워져 소나기를 내리게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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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큰바다사자는 우리나라에도 살아요?
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바다사자과의 해양포유류로 오호츠크해, 베링해, 알래스카, 캘리포니아 중부 등 북태평양 연안에 분포하며 국내에서는 동해에서 드물게 관찰된다. 바다코끼리와 코끼리물범 다음으로 큰 기각류다. 5월 번식기가 되면 외딴 해변이나 섬에 모여 성숙한 수컷 1마리와 암컷 10여 마리가 하렘을 이루나 암컷은 다른 수컷의 영역으로 자유롭게 옮겨갈 수 있다. 어류와 연체동물을 주로 먹고 살며 먹이원의 감소, 서식지 파괴와 오염, 밀렵 등으로 멸종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