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질문 처방받는 약과 아닌 약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준수 약사입니다.-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의약품은 환자 스스로의 판단으로 임의적인 복용 시적절하지 못한 약제를 선택할 가능성과 복용 시 유의할 점 등을 알기가 어려운 점 등에 기인하여의약품 복용 시에 안전에 위협을 받을 수 있어 처방을 받아 복용하시는 것이 적절합니다. (→ 전문의약품)다만 이러한 의약품 중에서 효능의 범위가 명확하고, 장기적인 사용에 의한 데이터 축적으로환자가 스스로 판단하여 복용하였을 때도 좋은 효과를 낼 수 있고 안전에 위험이 적을 것으로 판단되는 약제의 경우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별도의 처방 없이 구매가 가능합니다. (→ 일반의약품)제1기준은 안전성입니다.아무리 효과가 좋더라도 환자 스스로의 판단으로 복용하는 것이 위험할 수 있는 약제는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지 않고, 반드시 처방을 받아 복용하셔야 합니다.일반의약품이 전문의약품에 비해 약효가 절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다만 증세에 맞는 적절한 약제를 환자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 어렵고,약사는 진단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환자의 증세만 청취한 후 그 증세에 맞는 약제를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직접적인 진단 후 약물 처방이 나오는 전문의약품 쪽이 치료효과가 더 좋게 느낄 수 있겠습니다.* 일반의약품도 병원 약물 처방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답변이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Q. 질문 약 처방받고 먹다가 안먹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준수 약사입니다.-세 약제 모두 증세가 없으면 중단이 가능한 약제입니다.약물 내성은 복용을 하다 말다 할 때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항생제 내성 때문에 이와 같은 인식이 생기신 것 같은데,항생제 내성은 사람에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감염원에 발생하는 것입니다.항생제의 치료 기간 중 용법에 따른 지속적인 복용이 아닌 임의적인 간헐적 복용에 의해서는감염원이 충분히 사멸되지 못하고 빠른 변이에 의해 내성균 출현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며이 경우 기존 약제에 반응하지 않는 균에 의해 재증식, 재감염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치료 기간 중 증세가 낫더라도 중단하지 않고 끝까지 지속하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이러한 특수 상황이 아닌 일반적인 약물 내성은 간 효소 증가 등의 이유로 발생할 수 있으나대부분 절대적인 복용량, 복용 기간에 따라 결정되는 부분이며현재 복용 중이신 약제들은 대증요법치료제로써 증세가 없으시면 중단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합니다.답변이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