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현행 전문가입니다.
역사
Q. 중세시대때 마녀가 정말 실존했나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전문가입니다.중세시대 마녀사냥이 일어났는데 이는 마녀로 몰아 화형을 해서 사회적 문제를 덮고 불만을 잠재우는 목적으로 행해진 것입니다. 백년전쟁을 프랑스의 승리가 될 수 있게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잔 다르크가 마녀로 몰려 희생됐던 사례가 이를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또한 흑사병이 유행했을 때 이를 과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종교적으로 접근해 악마나 마녀의 소행으로 몰아가는 것이 흔한 마녀 사냥의 형태였습니다. 화형을 해 눈으로 보여줌으로써 흑사병의 공포로부터 벗어나고 또 불만을 잠재우는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역사
Q. 신라가 백제와의 열세를 극복한 비결이 뭘까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전문가입니다.신라는 백제의 공격으로 공경에 처해 십자형 외교 즉 나당동맹을 추진하고 성사시킴으로써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김춘추는 먼저 고구려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김춘추가 들어줄 수 없는 한강 이북의 땅을 고구려가 요구하기에 결렬되고 가까스로 탈출한 김춘추는 당으로 건너가 나당동맹을 체결합니다. 나당연합군의 공격을 백제는 오래 버틸 수 없었고 이어 고구려까지 공격해 삼국을 통일하게 됩니다.
역사
Q. 신라가 후기에 약해진 원인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전문가입니다.통일신라 말기에는 잦은 왕위교체와 왕권쟁탈전 등이 생겨 왕권이 취약해져 지방을 제대로 통제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농민반란도 일어나는데 이를 제대로 제압하기 힘든 수준이 되었습니다. 지방에서는 호족이라 불리는 중앙과 독립적인 세력도 등장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후백제 후고구려가 건국되어 후삼국 시대가 되어 결국 왕건의 후고구려에 신라가 흡수되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역사
Q. 서울대학교가 한국의 최고 대학이된 역사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전문가입니다.일제시대 1920년대에 식민지 조선에는 대학이 없었습니다. 대학을 가려면 일본으로 유학을 가야했고 많은 사람들이 실제 일본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1919년 3.1운동 이후 일본은 무단통치 무력통치의 한계를 깨닫고 일종의 유화책을 도입하는데 이른바 문화통치를 실시하게 됩니다. 그 결과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 언론사도 생기고 정치에도 일부 참여시키게 되는데 고등교육의 요구도 수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대학이 경성제국대학입니다. 당연히 일본인교수가 대부분이었지만 유학을 가지 않아도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많은 인재들이 경성제국대학에 입학하게 되었고 또 인재를 배출하게 되었습니다. 광복 이후 경성제국대학은 서울대학교가 되었습니다. 나라가 다시 주체가 되어 세운 국립대학교였습니다. 사립대학교에 비해 학비도 싸고 또 경성제국대 졸업생 등 일본 유학파들도 서울대학교 교수진이 되었습니다. 하여 서울대학교의 위상이 높아졌고 그 명성이 계속된 것입니다.
역사
Q. 고려의 수도가 개경으로 정해진 까닭이 뭘까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전문가입니다.통일신라 말에는 풍수지리설과 도참설이 유행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개경길지설이었습니다. 개경에 도읍하면 왕조가 번창하리란 것이었습니다. 또한 고려는 후고구려에서 출발한 것으로 경주 즉 신라의 수도인 금성이 한반도에서 동남쪽에서 치우친 것을 보완하고 고구려를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개경을 수도로 하였습니다. 개경 지방에서 세력이 있었던 왕건이 정치적 안정과 왕권을 뒷받침하게 하기 위한 의도도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