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이가 말을 잘 들었을 때 어떻게 칭찬을 해줘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현희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보통은 아이가 잘했을 때 칭찬해 주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긍정적 강화 방법입니다. 칭찬은 곧 사랑과 인정, 지지에 대한 표현이자, 아이가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따라서 아이가 더 강화했으면 하는 행동 (예, 일상 생활에서 자기 의견을 표현 했다거나, 긍정적인 말을 사용했다거나 등) 또는 바람직하게 변화되었으면 하는 행동을 알려주고, 실제 적용했을 때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바로 칭찬해 줌으로 해당 행동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어른의 지시(말)를 잘 따르는 것도 중요하나, 어른이 정해 놓은 일상의 규칙이나 기준을 아동과 함께 세운다면, 아이 스스로 해당 기준을 지켜야 할 명분과 동기부여가 되므로 더 적극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됩니다. 물질적인 보상이나, (무엇을 사준다거나) 미디어 사용 시간을 보상으로 주는 방법보다는 인정과 칭찬, 지지가 본질적으로 중요한 강화이므로 일상에서 적극 활용하시는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Q. 6세 아들의 말대꾸가 자의식이 확립 되어가는 과정 맞나요?
안녕하세요. 이현희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자녀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과정이라고 받아들이시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6세이고 남아일 경우 독립성과 자기주장 발달하는 과정에서 보이는 일반적인 과정일 수는 있는데, 아이가 보이는 '화를 억누르고 이이야기 하는 말투'가 혹여나 감정적으로 짜증내듯이 하는 말투라면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편안한 상태에서 가르칠 필요는 있어보입니다. 그러나, 아이의 행동이 잘못됐다는 접근이 아니라, 자녀 의견을 존중해 주시되, '지금 처럼 말하면 화가 난거 같아, 이렇게 말해줄래? ' 하면서 먼저 모델링 되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장난 꾸러기 아이를 차분한 성격으로 바꿀수 있는 방법좀 알려 주세요?
안녕하세요. 이현희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아동의 기질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연령대가 어떤지 알 수 없어서 단정지을 순 없지만 보통 유아시기 장난기 있는 성향은 점차 사회성이 발달하면서 차분해 질 수도 있긴 합니다 . 또 활동성이 많은 아이를 부모가 얌전하거나 차분해지기 바래서 자칫 지나지게 통제하다 보면아동 주도성이나 자율성을 저해시킬 수 있는 우려가 있습니다 아이 자체가 활동성이 많고 에너지가 있는 편이라면 아이의 타고난 기질의 영향일 수 있어 아이 특성에 맞는 사회성 훈련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가정 내에서 일관된 기준을 가지고 가족들과 기본적인 사회성을 배울 수 있도록 설명해주시고, 직접 보여주기도 하시고, 책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타인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활발한 아이라 힘드실 수 잇지만, 오랜 시간이 걸리는 양육과정이니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