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여진 전문가입니다.
Q. 이제 14개월되는 아기인데 자꾸 자기배꼽에 손으로 꾸욱누릅니다.
안녕하세요. 잘생긴지어새218입니다.배꼽을 파고 노는 아이들은 일종의 습관적 행동입니다. 의외로 배꼽을 만지고 노는 아이들이 있으며 아무데서나 옷을 들추고 배꼽을 만지작거리고 잡아당기기도 합니다. 호기심에 자연스럽게 배꼽을 만지다가 손가락이 들어가니 파보게 되는데 한번 자극이 되면 자꾸 만지고 파게 됩니다. 버릇이 되면 불안하거나 긴장할 때마다 더 심하게 배꼽을 만지게 됩니다. 그 행동 자체가 문제가 되지 않으나, 심할 경우 배꼽에 염증이 생기거나 복통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배꼽에 별 이상이 없다면 배꼽을 가지고 가볍게 노는 수준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Q. 짝짝꿍, 잼잼, 도리도리 등의 제스처를 언제 정도 하나요?
안녕하세요. 잘생긴지어새218입니다.생후 9~12개월 3차 영유아 검진 문진표를 보면 아기 도리도리, 짝짜꿍, 잼잼에 대해 체크하는 항목이 있습니다. 보통 9개월 즈음 행동을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생후 6개월 정도 빨리 하는 아기도 있고 11개월이 되어서야 행동이 나타나는 아기도 있습니다. 한국의 전통 육아법으로 아기를 어르고 달래는 방법인 단동십훈에 보면 도리도리 잼잼 곤지곤지 등의 전래놀이가 나옵니다. 장난감 대신 손뼉을 치고 고개를 흔들며 이를 통해 뇌신경 발달, 소근육발달, 인지발달등을 도울 수 있습니다.
Q. 밥태기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잘생긴지어새218입니다.밥을 이유없이 거부하는 시기를 엄마들 사이에서는 밥태기라고 부릅니다. 밥태기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이앓이, 계절이 바뀌면서 밥맛이 없는 경우, 과일이나 단 음식을 많이 먹어서, 간이 된 음식을 먹고 싶어서, 등 다양한 이유로 아기들이 밥을 안먹는 시기가 한번쯤은 찾아옵니다.밥태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특식 요리 해주기, 자기주도 유아식 시작, 육수 진하게 국 끓여주기, 간을 조금 더 진하게 해주기 등등 여러 방법이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그냥 기다려주는 것입니다. 어른처럼 아기들도 이유없이 밥맛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억지로 노력하고 애쓴다고 갑자기 아이가 잘 먹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입맛이 돌아오면 뭐든 잘 먹을수 있습니다.
Q. 18개월된 아이인데 무불소 치약을 써야할까요? 아님 불소치약을 써야할까요 ?
안녕하세요. 잘생긴지어새218입니다.치약을 밷지 못하는 36개월 이전의 영아들은 무불소치약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영아들은 불소를 삼켰을 경우 신장과 간이 무식하여 40%밖에 배출하지 못합니다. 또한 아기는 삼키는 치약이기 때문에 화학성분을 최소하한 아기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Q. 초등자녀 스마트폰 사주는 시기가 언제가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잘생긴지어새218입니다.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어날수록 아이들의 정서 및 인지 발달에 해가 된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특히 초등학생 연령기에 스마트폰 중독은 뇌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 뇌에서는 쾌감을 느낄 때 도파민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이 분비되는데 스마트폰은 알코올처럼 빠른 시간에 도파민을 분비시키고 스마트폰이 없어지면 도파민이 빠르게 사라진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중독되지 않고서는 못견디게 하는 셈입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스마트폰을 사주는 시기를 고민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사용시기를 최대한 늦출 것을 권장합니다. 굳이 필요하다면 최소한의 기능만 있는 키즈폰이나 피처폰을 사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이면 아이들이 스마트폰에 최대한 늦게 노출되도록 끊임없이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