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여진 전문가입니다.
Q. 10개월 여아 갑자기 눈에서 눈껍이 엄청나요
안녕하세요. 잘생긴지어새218입니다.눈꼽은 기본적으로 눈물이 말라 생기는 것이며 따라서 눈물이 많이 흘리는 사람일 수록 눈꼽이 더 자주 끼게 됩니다. 감기에 걸리면 눈꼽이 잘 끼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감기에 걸릴 경우 결막이 자극을 받아 눈물의 발생량이 많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많아진 눈물로 인해 눈꼽이 낄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다만 눈물이 많아졌다고 해서 무조건 눈꼽이 많이 끼는 것은 아닙니다. 눈물은 눈물샘에서 생성되어 눈을 적시고 난 후 소위, 눈물길로 잘 알려져 있는 관을 통해 코로 빠져나가는 기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이러한 눈물길의 발달이 성인에 비해 덜 되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아이들은 감기에 걸렸을 때 성인에 비해 좀 더 눈꼽이 잘 끼는 특성을 가지는 것이며 일정부분 이러한 현상은 정상 범위에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감기에 상관없이 눈에 생긴 결막염으로 인해 눈물이 고이고 이로 인해 눈꼽이 증가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눈꼽이 자주 끼는 아이들은 유념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Q. 이제 돌지난 남아인데 아직도 밤에 제대로 숙면을 못하는이유?
안녕하세요. 잘생긴지어새218입니다 아이들의 기질과 생활습관에 따라 수면습관도 달라집니다. 다른아이들이 통잠을 잔다고 해서 이시기 아이들이 통잠을 꼭 자야하는것은 아닙니다. 아이가 아프거나 컨디션이 평소와 같은데 자주 깨서 이유없이 운다면 야경증이 의심됩니다. 야경증은 특별한 이유없이 밤에 우는것인데요. 시간이 지나 크면서 많이 좋아집니다. 걱정되신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시길 권해드립니다
Q. 형제가 다툴 때는 어떻게 지도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잘생긴지어새218입니다 동생이 생긴다는것은 아이에게 경쟁자가 생긴다는 의미입니다.그러므로 이런 아이의 마음을 공감하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하는것이 좋습니다. 첫째에게 너무 맏이로서의 역할은 강요하는것도 좋지않습니다. 서로의 물건이나 공간을 나눠서 자기만의 바운더리를 만들어주고 인정해주는것이 좋습니다.
Q. 아이가 떼를 쓸때 가장 좋은방법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잘생긴지어서ㅐ218입니다. 아이가 공공장소에서 떼를 쓰면 정말 난감한데요. 이럴때는 먼저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것이 먼저입니다. 말이 아직 서툰 영유아는 자신이 겪은 사건이나 느낀 감정의 인과관계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설명하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온갖 투정과 떼로 그것을 표현합니다. 이때 부모는 따뜻한 시선과 평정심을 갖고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부모가 아이의 마음을 알아준다고 바로 떼쓰기를 멈추지 않습니다 그럴 때는 아이에게 지금 있는 곳이 공공장소라는 것을 인지시키고 " 지금 여기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곳이니까 얼른 일어나", "네가 저것을 갖고 싶은 것은 알겠는데 그렇다고 이렇게 큰 소리로 울면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가 돼 그러니까 소리를 낮춰" 등 아이의 행동이 옳지 않다는 것을 단호하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그 다음은 아이에게 선택권을 줍니다. "니가 스스로 일어날래 아니면 아빠가 일으켜 세울까?" "네가 걸을래, 아니면 아빠가 억지로 안고 나갈까" 라며 아이에게 선택지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자발적으로 행동을 멈추고 부모의 말을 들으려 한다면 다시 1단계로 돌아가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위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반복해서 2단계와 3단계의 방법으로 훈육을 해도 아이가 행동을 멈추지 않는다면 강력한 4단계 훈육을 합니다. 4단계는 아이의 특권을 뺏고 타임아웃을 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전혀 협조적이지 않고 더 심각해진다면 아이와 계획했던 있들을 하지 않는다고 선언합니다. 아이를 협박하는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아이가 선택한 행동의 결과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것입니다. 또다른 방법은 타임 아웃입니다. 아이가 안정감을 느끼는 공간에서 자신의 행동의 옳고 그름을 생각하고 충동적인 행동이나 선택을 조절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는 공공장소이든 집이든 심각한 잘못을 했을 때 바로 쓰는 방법입니다.
Q. 보통 말이 좀많이늘을때가언젲ㅅ?
안녕하세요.잘생긴지어새218입니다.어휘력이 풍부해지고 20개월이 지나면 제대로 된 문장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하며, 발음이 약간씩 틀리거나 비슷한 자음을 구별해서 발음하려고 노력합니다. 두 돌쯤 되면 50개 이상의 단어를 구사하고 두 단어 이상의 문장을 만들며 무엇, 어디, 누구 등으로 시작하는 질문을 많이 합니다. 이미 2백 단어 이상의 어휘력을 구사하는 아기들도 있습니다. 말하는 게 재미있어 화내는 것을 잊어 버릴 때도 많고 아직도 어른의 억양이나 행동을 흉내냅니다. 일상 생활이나 책에서 들은 이야기, 혹은 직접 상상해서 만들어낸 이야기를 몸짓으로 표현하려고 애씁니다. 단, 다른 발달은 정상인데 말이 늦게 튀는 아기의 경우엔 엄마가 하는 말을 다 알아들어도 엄마, 아빠 소리도 안할 수 있으므로 말을 억지로 시키지 않도록 합니다. 이런 아기들은 제스처를 많이 사용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