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다빈치와 라파엘 미켈란젤로 이 셋이 동시대에 활약이 왜 가능했을까요
안녕하세요. 장서형 전문가입니다.아무래도 르네상스 시대에 다빈치, 라파엘, 미켈란젤로가 동시대에 활동한 특별한 시기이기도 한데요. 그 당시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 문화와 사상을 재조명하는 인문주의의 부흥으로 예술가들이 고전주제와 기법을 탐구하곤 했고, 또 그 시기에 교회와 귀족들의 예술가 후원이 이어져서 그들은 작품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던 것도 있다고 합니다.그리고 회화 뿐만 아니라, 조각, 건축 등 다양한 예술 장르에서 서로 넘나들며 활동하고 전문성을 발전시킨 이유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특히, 르네상스 시대에 과학과 기술이 급속히 발전한 시기이다보니 조각작품활동에서도 좀 더 다른 시대보다 더 나은 작품들이 나온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Q. 프리다 칼로 초현실주의 요소를 담은 작품
안녕하세요. 장서형 전문가입니다.프리다 칼로는 자신의 작품이 초현실주의라고 평가받는 것에 대해 반발했다고 하는데요. 작품에 비현실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지만, 그것은 자신이 고통과 현실을 진솔하게 표현한 것이라고 주장, 가령 자화상에 있어서도 본인의 내면을 탐구한 것이라고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또한, 기본적으로 그당시 초현실주의 작품은 주로 상상이나 무의식의 주제를 다룬다면, 프리다 칼로의 경우 주로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 내면의 고통 등을 중심적으로 그렸다는 차이점도 있는데, 그녀 자신도 자신의 작품이 초현실적이긴 하나, 초현실주의와는 다른 맥락에서 이해되길 바랬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