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뭉크의 절규는 소리지르는게 아니면 정확히 무슨 표정인건가요?
안녕하세요. 장서형 전문가입니다.뭉크의 절규는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이 바로 주인공이 소리를 지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데요.그림 속 인물은 자신이 소리를 지르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들려오는 끔찍한 자연의 소리를 듣고 충격에 빠져 귀를 막고 있는 모습이라 합니다.뭉크가 직접 남긴 글과도 연관이 있는데요.그는 당시 두친구와 걷고 있었고, 해가지고 있었으며, 하늘은 핏빛으로 물들었다, 나는 지치고 병들어 있었고 길가에 멈췄으며, 친구를 바라보자, 하늘이 피처럼 붉게 변하고 나는 자연을 꿰뚫는 듯한 거대한 절규 소리를 들었다.이는 일기의 내용인데, 즉 해당 그림속에서 인물은 내면의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고 있고 그러한 강렬한 감각에 놀라 귀를 막고 있는 상태를 그린 것이라 할 수 있으며, 표정은 공포, 절망, 충격이 뒤섞인 것이라할 수 있겠습니다.
Q. 전통과 현대를 융합한 대표적인 콘텐츠 사례로 무엇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장서형 전문가입니다.전통과 현대의 융합 콘텐츠로서 BTS x 한복 (한복의 현대화)이 있습니다.뮤직비디오나 무대 위에서 BTS가 입은 현대식 한복은 전통적인 디자인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활동성을 고려한 패션으로 재탄생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전 세계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렸죠.또 국악 + K-POP 융합 (음악 콘텐츠)에 있어서는 가수 송소희, 이날치 밴드, 그리고 와 같은 곡들은 전통 국악 장단과 현대적인 편곡, 퍼포먼스를 결합해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Q. 미술의 분류는 누가 정하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장서형 전문가입니다.미술 작품의 분류는 작가 혼자서 정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맥락과 감상자, 연구자, 미술사학자, 큐레이터(전시기획자) 등 여러 사람이 함께 만들어온 기준입니다.인물화, 정물화, 풍경화, 추상화처럼 장르를 나누는 것은 주로 그림의 주제나 표현 방식에 따라 구분한 것인데, 이 기준은 오랜 시간 동안 미술사 속에서 자연스럽게 생긴 것이기도 합니다.즉, 작가는 자신의 의도대로 그리지만, 그 작품이 어떤 범주에 들어갈지는 미술관, 비평가, 학계, 혹은 대중의 시선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작가의 의도, 감상자나 전문가의 해석, 미술사적 전통이 함께 만든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