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준원 전문가입니다.
Q. 대체 에너지 활용은 어느정도까지 진행이 되어 있나요?
현재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2023년 기준으로는 전체 발전량의 9.67%정도 됩니다. 세계 평균인 30%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인데요.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1.6%로 확대할 계획을 세웠지만 이는 OECD 국가 중에서도 낮은 목표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2025년 재생에너지 관련 예산이 전년 대비 7.7% 삭감될 예정이어서 목표 달성에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현재 정부는 2038년까지 대형 원자력 발전소 2기와 소형 모듈 원자로 1기를 추가 건설하여 원자력 발전 비중을 35.2%로 늘릴 계획이며, 이러한 계획은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의 조화를 통해 탄소 중립을 달성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Q. 로봇 공학은 기계공학과 전자 공학이 융합된 분야인데요
로봇공학은 기계공학과 전자공학이 융합된 공학으로 로봇은 크게 산업용 로봇과 협동 로봇으로 나뉘게 됩니다. 산업용 로봇은 주로 자동차, 전자제품 제조 등 대규모 생산 공정에서 인간과 분리된 상태로 빠르고 정밀한 작업을 수행하게 되고 협동 로봇은 작업자와 같은 공간에서 협력하며 작업하기 때문에 안전성과 유연성이 뛰어나고 중소형 제조업체나 정밀작업 환경에서 많이 활용됩니다. 로봇이 활발하게 사용되는 대표적인 산업 분야는 자동차 조립, 반도체 생산, 물류 및 창고 관리, 의료 분야, 식품 제조 산업 등이 있습니다.
Q. 천장에어컨은 배선과 모든관들이 내부로
천장형 에어컨은 배선과 배관이 천장 내부로 매립되어 설치되므로 누수 발생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냉각 과정에서 생긴 응축수를 외부로 배출하는 배수관이 막히거나 손상되면 물이 천장 내부에 고이면서 누수가 발생하게 되는데요.주로 응축수 배수관 연결부나 배관 자체가 막히는 경우가 많고 배관의 단열재가 손상되어 결로가 생기는 경우에도 누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장형 에어컨 설치 후 정기적인 배관 및 배수관 점검이 누수 예방 방법이며 필수적이겠습니다.
Q. 화학 실험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중에서 주로 많이 발생하는 사고는 어떤것이 있나요?
화학 실험실에서 흔히 발생하는 사고는 화학물질 접촉으로 인한 피부 화상, 눈 부상, 흡입 중독이 대표적입니다.실험 과정에서 약품을 부주의하게 다루거나 보호장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아 피부나 눈에 화학물질이 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구소는 1년에 안전교육을 반드시 이행해야하는 의무가 있는데요. 또한 화학 반응 시 폭발이나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주로 잘못된 혼합, 부정확한 농도 조절, 또는 실험자의 부주의 때문입니다. 깨진 유리 기구로 인한 자상도 빈번히 발생하며 환기 시설의 부족이나 오작동으로 인해 독성 가스를 흡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Q. 현재 우리나라도 자율주행차가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어디에서 이용할 수 있나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서울 상암동, 경기 판교, 인천 송도, 대구 수성알파시티, 세종시 등에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이 진행 중입니다. 서울 상암동과 인천 송도에서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한 셔틀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판교와 대구 수성알파시티에서는 일반 버스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세종시는 정부청사를 연결하는 자율주행 셔틀이 운행 중이고 2025년 3월부터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로 시범운행 지역이 확대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