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찬일 전문가입니다.
Q. 건전지로 불을 붙이는 장면들을 가끔 보는데요. 정말 불이 필요한데 없을때에 사용하라고 나오는데요. 어떤 원리로 불이 붙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찬일 전문가입니다.건전지로 불을 붙이는 원리는 전기에너지를 열 에너지로 바꾸는 것 입니다. 보통은 건전지와 철사 또는 알루미늄 껌 호일 같은 걸 같이 사용하는데요. 이 때 전기가 철사나 얇은 호일을 통과하면서 저항이 생기고, 그 저항 때문에 열이 나서 불꽃이 생기는 것 입니다. 특히 스틸솜 같은 것은 저항이 크고 가늘어서 건전지를 대면 순식간에 뜨거워지며 불꽃이 생기고 불이 붙습니다. 그래서 캠핑이나 비상 상황에서 불을 피울 때 쓰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조심해야할 점은 너무 위험하다는 것 입니다. 순간적으로 온도가 수백도 까지 올라갈 수 있고, 잘못하면 화상이나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Q. 콘센트를 꼽을떄 가끔 스파크가 발생되는 것을 보이는데요.왜보이고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찬일 전문가입니다.콘센트를 꽂을 때 가끔 스파크가 보이는 것은 순간적으로 전기가 통하면서 생기는 불꽃 현상입니다. 특히 전원을 켠 상태의 전자제품을 꽂거나, 전류를 많이 쓰는 기기를 연결할 때 더 잘보이는데요. 이건 전기 흐름이 갑자기 생기면서 짧은 순간에 불꽃이 튀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자주 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큰 문제는 되지않습니다. 다만 너무 자주 스파크가 튀거나, 불꽃이 크고 타는 냄새가 나거나, 콘센트가 그을려지는 경우는 접촉불량이나 내부손상일 수 있어서 점검이 필요합니다.
Q. 두꺼비집 벽면 콘센트 부분만 내려가요....
안녕하세요. 전찬일 전문가입니다.말씀하신 증상은 누전차단기가 일시적으로 과부하나 누전을 감지해서 내려간것으로 보입니다. 벽면 콘센트 부분만 내려갔다면, 해당 회로에 연결된 가전제품 중 하나가 전기를 갑자기 많이 먹었거나, 전선이나 콘센트에 습기나 접촉 불량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5분 후에 다시 올리니 정상작동하는걸 보면 일시적인 과부하나 습기 문제일수도 있고, 멀티탭이나 전자제품 중 한곳에서 순간적으로 과전류나 누전이 생겼다 사라졌을 수도 있습니다. 먼저 벽면 콘센트에 연결된 회로에 부하가 많지는 않은지 부터 확인해보시면 좋을것같습니다. 예를들어 한 콘센트에 멀티탭을 꽂아 인덕션, 전자레인지 등을 함께 꽂아두고 인덕션과 전자레인지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에 과부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시 또 반복적으로 차단기가 내려간다면 관리실에 문의해서 점검을 받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Q. 전자제품이 습도가 높은 곳에서도 좋지 않은 환경인건가요??
안녕하세요. 전찬일 전문가입니다.전자제품은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좋지 않습니다. 말씀하신것 처럼 습도가 높다는 것은 공기중에 수증기, 즉 물기가 많다는 뜻이고, 이 수분이 전자제품 내부에 들어가면 회로나 부품에 습기가 차서 고장이나거나, 심하면 합선이나 부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전자제품이나 방수처리가 안된 기기들은 습기에 더 민감하고, 습한 곳에 오래 두면 안쪽 회로가 망가지거나 곰팡이처럼 보이는 산화현상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욕실, 반지하, 장마철 같은 습한 환경에서는 전자제품을 잘 덮어두거나 제습기나 실리카겔 같은것으로 습기를 관리해주는것이 좋습니다
Q. 차세대 베터리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찬일 전문가입니다.차세대 배터리는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성능을 가지는 것을 목표로 개발중인데요, 대표적으로 전고체 배터리가 가장 많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처럼 액체 전해질을 쓰지 않고 고체전해질을 사용해서 불이 나거나 폭발할 위험이 훨씬 적고, 충전속도도 더 빠르고, 수명도 길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기차 같은데 쓰기에 아주 유망한 배터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이 외에도 리튬황 배터리, 나트륨 이온 배터리, 그래핀 배터리, 실리콘 음극 배터리 같은 여러 종류가 연구 중이지만, 아직은 전고체 배터리가 가장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개발이 많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은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되진 않았고, 양산 기술이나 가격 문제 등 해결할 과제가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