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파킨슨 병을 예방 혹은 늦추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파킨슨병의 치료 원칙은 약물 치료 및 운동 치료입니다. 1. 약물 치료항파킨슨 제제에는 레보도파, 도파민 효현제, 모노아민산화효소억제제, 아만타딘 등의 약제가 있습니다. 레보도파 제제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장기간 도파민 제제를 사용하면 몸이나 얼굴을 불수의적으로 흔드는 이상 운동증 등의 후기 운동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뇌심부 자극술이라는 수술적 치료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2. 운동 치료파킨슨병은 활동력을 떨어뜨리고 자세 변형을 유발합니다. 고개가 앞으로 쏠리고 어깨와 등이 둥글게 구부러집니다. 이 때문에 몸을 곧게 펴는 뻗기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근력 운동을 강화하면 몸이 느려지고 뻣뻣해지더라도 이동성 및 기능을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파킨슨병 환자는 진행성 장애와 상관없이 신체 활동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야 합니다.
Q. 20대인데 건강 검진 받아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20~30대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나이로, 함께 증가하는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각종 질환과 질병에서 안전하지 않습니다. 젊은 나이일수록 건강검진을 통해 주의해야 하는 질환과 습관을 파악하고 개선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특히 최근에는 많은 2030 세대가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 불안장애를 겪고 있기 때문에 정신건강 진단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사회현상을 반영하여 2019년부터는 의료혜택도 변경되었는데요, 40~70세에만 시행되었던 정신건강검사가 올해부터는 20~30대로 확대되었습니다. 무료로 진단받을 수 있으니 잦은 불면이나 우울한 기분이 지속된다면 체크해보면 좋겠죠.만 20세 이상 여성의 경우에는 2년에 한 번씩 자궁경부암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자궁경부암 발생 연령이 낮아지는 만큼,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30대 여성의 경우에는 갑상선 질환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 연령대에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저하증, 갑상선암 등의 발병률이 높거든요. 가족력이 있다면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