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전북에 댕기열환자 발생 대처법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뎅기열의 확실한 예방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입니다. 뎅기열은 확실한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으므로, 긴소매 옷이나 모기장을 사용하여 최대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뎅기열을 옮기는 모기는 낮에 활동한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낮에 야외 활동을 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뎅기열은 정확히 진단되었다면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1주일 정도 지나면 저절로 상태가 호전됩니다. 그러나 뎅기 출혈열이나 뎅기 쇼크 증후군은 출혈과 이로 인한 혈압 저하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다른 장기들의 기능 부전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뎅기열을 완치시킬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 등은 없지만, 보존적 치료를 목적으로 수액 보충과 산소 요법을 시행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 혈장 수혈을 시행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