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신경외과
Q. 응급환자가 뇌사상태 라는 말이 있는데요 어떤 상황에 쓰는 용어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뇌사는 뇌의 죽음이라는 의미이며, 뇌간을 포함한 뇌 기능이 완전히 정지하여 뇌 활동이 회복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뇌사 상태에 빠져 신체가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행위(호흡 등)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뇌간의 기능이 정지하면, 환자는 심장이 스스로 뛰지만 호흡을 자발적으로 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산소 호흡기를 떼어내면 사망합니다. 뇌사는 환자가 외부 자극에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는 혼수상태에 빠졌는지, 자발적인 호흡이 되살아날 가능성은 없는지, 뇌간에서 발생하는 모든 반응이 정지하였는지를 기준으로 판정합니다. 신경과 전문의 1명을 포함한 2명 이상의 전문의와 진료 담당 의사가 함께 뇌사 조사서를 작성하여 뇌사판정위원회에 의뢰하여 뇌사를 판정합니다.
Q. 골다공증은 한번 생기면 고치기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과도한 음주를 삼가고, 금연하며, 적절한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 제자리에서 뛰기 등의 운동을 하면서 골량을 유지해야 합니다. 뼈는 적절한 자극을 받아야 튼튼해지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뼈에 부하를 주는 운동이 중요합니다.짠 음식을 피해 염분과 함께 칼슘이 소실되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1주에 2회씩은 약 15분 정도 햇볕을 쬐어 뼈에 필요한 비타민 D를 충분히 합성시켜야 합니다.카페인을 많이 먹으면 소변과 대변으로 칼슘이 많이 배설됩니다. 단백질 음식을 적당하게 섭취하는 것은 칼슘 흡수에 도움이 되지만 단백질 보충제나 동물성 단백질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칼슘 흡수율이 떨어집니다.다른 골다공증을 일으킬 수 있는 기저질환이 있다면 치료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