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한진 전문가입니다.
저축성 보험
Q. 보험사 담보대출과 은행 담보대출의 차이점?
안녕하세요. 보험사도 신용대출과 담보대출을 취급하고 있습니다.은행 신용대출 금리 상승세가 계속되자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이 늘어나고 있었죠. 보험을 유지하면서도 보통 보험 해약환급금의 50~95% 한도로 대출받습니다. 까다로운 심사 없이 간편하게 대출받을 수 있는 데다, 금리가 은행보다 낮기 때문에 인기가 많았습니다.주담대 역시 마찬가지였죠.그런데 최근 보험사들이 건전성 관리를 위해 신용대출뿐 아니라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도 문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간 보험사 주담대가 은행보다 낮은 금리에 더 많은 금액을 빌릴 수 있어 인기가 있었는데, 실수요자들에겐 안 좋은 소식이죠.지난 12월 5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공시를 보면, 지난달 보험사 주택담보대출(분할상환식, 변동금리 기준) 금리는 4.51~7.68%로 시중은행에 이어 8%선 돌파가 임박한 상황입니다.다만 금리 인상 기조 지속시 주택담보대출의 건전성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금융당국은 당장 그럴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보험사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지난 6월 말 0.14%로, 전분기보다 0.02%포인트 하락하는 등 양호한 상태를 보여왔기 때문입니다.하지만 보험사 대출은 대표적인 불황형 대출이기 때문에 사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바람직하지는 않습니다.수요자 개인 입장에서는 금리뿐만 아니라 보험 유지 가능성 등을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감사합니다.
경제동향
Q. 미국의 금리인상이 우리나라에게 어떤영향을 끼치나요?
안녕하세요. 조한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고용지표는 FED의 금리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지표들입니다.그리고 미국과 같은 기축통화 보유국의 기준금리 결정은 전세계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줍니다.전세계 자본시장을 이끄는 신호가 됩니다.금융시장에서 미국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투자자들의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에 대한 결정에도 영향을 주고각국의 달러에 대한 자국 환율에도 영향을 매우 크게 줍니다.그리고 선진국인 미국과 자국의 금리차가 벌어지거나 역전되면 그 나라 통화가치와 자본시장에도 큰 여파가 있죠.올해 미국이 혼자 달러강세로 계속 치고 나가다보니 요즘은 역환율전쟁이라 할 정도로 대부분의 나라들이 자국 통화가치를 지키기 위해같이 금리를 올리고 있는 실정입니다.감사합니다.
주식·가상화폐
Q. 주식 투자할 때 채권투자를 병행하면 헷지를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안녕하세요. 조한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보통은 주식:채권을 6:4로 하는 것을 얘기합니다.오랜 시간동안 널리 받아들여졌던 황금비율이죠.다만 올해는 주식과 채권, 그리고 여러 자산들이 다 같이 내리다 보니 잘 들어맞지 않는다는 말이 있지만올해가 좀 특이한 해였습니다.작년 상반기까지 모든 자산들이 오르다보니 사이클 상 그렇게 된 것도 있죠.그리고 각각의 손익률은 그저 하나만 투자했을 때처럼 각각의 매수가격 대비 현재가격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감사합니다.
주식·가상화폐
Q. 천원단위 주식 매수 매도가 어떻게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조한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우리나라도 최근에 '소수점 투자'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물론 전산 등의 발달이 진행되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개념은 간단합니다.여러 투자자들이 신청한 단주(1주 미만), 즉 소수점 단위의 수량들을 모아서 그 증권사가 한번에 주문을 넣는 것입니다.다만 각각의 투자자들이 원하는 딱 그 가격에는 체결이 안 될 수 있고 시간 차이도 존재합니다.또한 매도할 때도 증권사에 부탁해서 팔아야 합니다.감사합니다.
대출
Q. 앞으로 국민연금은 어떻게 될까요?
안녕하세요. 조한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그런 우려감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국가에서도 사실 가만히 내버려두지는 않을 것입니다.우리나라 국민연금 정도면 전세계 중에서도 규모가 매우 큰 기관이고국민의 노후와 직결되는 연금이므로 연금개혁을 하든 어떻게든 손을 쓸 것이라는 예상입니다.일각의 우려처럼 90년대생 이후부터는 한푼도 못받고 그러지는 않을 것입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