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한진 전문가입니다.
주식·가상화폐
Q. 주식이나 코인에서 레버리지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레버리지 상품은 말그대로 지렛대 원리로서,어떤 지수를 2배 이상 추종하게 설계한 파생상품의 하나입니다.예를 들어 주식 ETF 중에 'KODEX200'은 우리나라 코스피200 지수를 +1배 그대로 추종하는 ETF이지만,'KODEX레버리지'는 코스피200 지수를 2배만큼 움직이게 설계한 ETF죠.오늘 코스피200이 +0.3% 올랐다면 레버리지는 +0.6% 움직이게 만들었다는 뜻입니다.물론 추적오차를 고려하면 아주 완벽하게 똑같이 만들 수는 없지만 대략적으로 거의 2배 같이 움직이게 됩니다.물론 이처럼 기초자산을 대상으로 파생상품화 하는 데에는 선물옵션을 이용해야 합니다.감사합니다.
경제동향
Q. 중국 일대일로 사업은 언제부터 시작했고 어떤나라에게 지원한거죠?
안녕하세요. 일대일로는 시진핑의 '중국몽'의 핵심 개념입니다. 일대일로는 중국 주도의 ‘신(新) 실크로드 전략 구상’으로, 내륙과 해상의 실크로드 경제벨트를 지칭합니다. 35년 간(2014～2049) 고대 동서양의 교통로인 현대판 실크로드를 다시 구축해, 중국과 주변국가의 경제․무역 합작 확대의 길을 연다는 대규모 야심찬 프로젝트입니다. 2013년 시진핑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으며, 작년 2021년 기준 140여개 국가 및 국제기구가 참여하고 있다. 내륙 3개, 해상 2개 등 총 5개의 노선으로 추진되고 있다.그러나 일대일로는 장기에 걸쳐 진행되는 중국주도의 프로젝트로 일대일로가 진행됨에 따라 많은 국가들의 채무부담 가중과 생태환경 파괴 등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경제용어
Q. 베네수엘라는 산유국이고 석유가 매우 많은 나라로 알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치,경제 시스템이 후진적이기 때문입니다.차베스와 마두로 대통령의 소위 "볼리바르 혁명"이라는 대중주의 정책이 부진해지고, 2015년 저유가로 인해 그것이 통제불가능할 정도로 악화되었습니다.2013년에서 2017년 사이 5년간 베네수엘라의 국가총생산 및 인당총생산 감소는 대공황 시대 미국보다 더 심각하며, 어쩌면 공산주의 몰락 이후 러시아, 쿠바, 알바니아가 겪었던 것보다 더 심할 수도 있습니다. 소비자물가 연간 상승률은 수백에서 수천 %p에 달하며, 경제규모는 연간 20%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2018년 베네수엘라의 3개 대학교가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현재 베네수엘라 인구의 90%가 빈민이라고 하죠. 게다가 정치적 부패, 생필품 부족, 실업, 생산성과 경쟁성의 하락, 석유의존적 경제구조 등이 사태 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범죄도 기승을 부려서, 베네수엘라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폭력적인 국가 중 하나입니다.자원의 축복을 사회경제 시스템이 망가뜨린 전형적이 예가 되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대출
Q. 파키스탄이 파산직전이라고 하는데 CDS가 무엇이죠??
안녕하세요. CDS는 크레딧 디폴트 스왑(Credit Default Swap)의 약자입니다.CDS는 부도가 발생하여 채권이나 대출 원리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에 대비한 신용파생상품입니다.즉, 부도의 위험만 따로 떼어내어 사고파는 신용파생상품입니다. 예를 들면, 투자한 기업의 회사채가 파산하면 투자자는 채권에 투자한 원금을 회수할 수 없게 됩니다. 투자자는 이러한 신용위험을 피하기 위하여 다른 금융회사에 정기적으로 수수료를 지급하는 대신, 투자한 기업이 파산할 경우에 그 금융회사로부터 투자원금을 받도록 거래하는 것입니다.이러한 신용파생상품은 2004년 이후 활발하게 거래되었는데, 채무자로서는 자금을 조달하기 쉽고, 채권자로서는 일종의 보험료를 지급하긴 하지만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위험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그러나 채무자인 기업이 부도가 날 경우 보증인 격인 금융회사에 손실이 발생하고, 이로 인하여 금융회사가 부실해지면 채권자인 은행도 연쇄적으로 부실화되는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CDS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올 경우 자금조달 시장이 마비될 우려가 있으며, 실제로 이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로 촉발된 금융위기를 증폭시킨 요인으로 지적됩니다.감사합니다.
경제동향
Q. 미국의 물가 지수나 일자리 관련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FED의 금리 결정이 파급력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그리고 그들이 금리 결정할 때 현재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이 물가상승률과 고용지표이므로이와 관련된 지표가 발표될 때마다 증시와 가상화페, 채권시장 등 모든 금융시장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다만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이제 정점 찍고 조금씩 내려가는 추세가 확인되고 있으므로향후에는 경기침체 등 경기에 대한 고려도 같이 하면서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