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조선시대에도 여성 관직이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지혜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무품← 대비(어머니) → 왕비(며느리) → 적녀(공주) → 서녀(옹주) 순서 적용왕비(내 · 외명부를 관장하는 왕의 부인), 공주(외명부 왕의 적녀), 옹주(외명부 왕의 서녀) 정1품빈(내명부 후궁), 부부인(외명부 왕비의 모), 부부인(외명부 ○○대군의 아내)군부인(외명부 ○○군의 아내)정경부인(외명부 문무관의 처 - 남편의 품계를 따름) 종1품귀인(내명부 후궁), 봉보부인(외명부 왕의 유모)군부인(외명부 ○○대군의 적장자의 아내)정경부인(외명부 문무관의 처) 정2품소의(내명부 후궁), 군주(외명부 세자의 적녀)현부인(외명부 세자의 아들의 아내, 대군의 적장손의 아내, 왕자군 적장자의 아내)정부인(외명부 문무관의 처) 종2품숙의(내명부 후궁), 양제(내명부 세자궁)현부인(외명부 세자 손자의 아내, 대군의 아들들과 맏증손의 아내, 왕자군의 적장손의 아내)정부인(외명부 문무관의 처) 정3품소용(내명부 후궁), 현주(외명부 세자의 서녀)신부인 · 신인(세자의 증손의 아내, 대군의 손자의 아내, 왕자군의 아들과 맏증손의 아내)숙부인 · 숙인(외명부 문무관의 처) 종3품숙용(내명부 후궁), 양원(내명부 세자궁)신인(외명부 대군의 증손의 아내, 왕자군의 손자의 아내)숙인(외명부 문무관의 처) 정4품소원(내명부 후궁)혜인(왕자군의 증손의 아내)영인(외명부 문무관의 처) 종4품숙원(내명부 후궁), 승휘(내명부 세자궁)혜인(외명부 종친의 아내)영인(외명부 문무관의 처) 정5품상궁 · 상의(내명부 궁관)온인(외명부 종친의 아내)공인(외명부 문무관의 처) 종5품상복 · 상식(내명부 궁관), 소훈(내명부 세자궁)온인(외명부 종친의 아내)공인(외명부 문무관의 처) 정6품상침 · 상공(내명부 궁관)순인(외명부 종친의 아내)의인(외명부 문무관의 처) 종6품상정 · 상기(내명부 궁관), 수규 · 수칙(내명부 세자궁 궁관)의인(외명부 문무관의 처) 정7품전빈 · 전의 · 전선(내명부 나인)안인(외명부 문무관의 처) 종7품전설 · 전제 · 전언(내명부 나인), 장찬 · 장정(내명부 세자궁 나인)안인(외명부 문무관의 처) 정8품전찬 · 전식 · 전약(내명부 나인)단인(외명부 문무관의 처) 종8품전등 · 전채 · 전정(내명부 나인), 장서 · 장봉(내명부 세자궁 나인)단인(외명부 문무관의 처) 정9품주궁 · 주상 · 주각(내명부 무희)유인(외명부 문무관의 처) 종9품주변치 · 주치 · 주우 · 주변궁(내명부 무희), 장장 · 장식 · 장의(내명부 세자궁 나인)유인(외명부 문무관의 처)
Q. 할아버지 할머니할 때 할의 기원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지혜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할아버지’는 15세기 문헌에서 ‘한아비’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한아비’는 후에 ‘할아비’로 변화하는데, 현대국어에서 ‘할아비’는 ‘할아버지’의 낮춤말이거나 늙은 남자가 손자, 손녀에게 자기 자신을 이르던 말입니다. 15세기의 ‘한아비’는 낮춤의 기능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아비’는 ‘크다’는 뜻의 접두사 ‘한-’과 ‘아비’가 결합된 단어입니다. '할머니’는 15세기 문헌에 ‘할미’의 형태로 처음 나타납니다. ‘할머니’는 ‘할미, 한미, 할머니, 할마니, 할멈, 할맘’ 등 여러 형태가 나타났는데, 이들은 기본 의미는 동일하면서 연상 의미나 상황 의미들이 조금씩 다르게 쓰인 것으로 보입니다. ‘할미’는 ‘하-[大]+-ㄴ(어미)+엄[母]+이(접사)’의 내부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휘 변천 결과 '할아버지'와 '할머니'로 굳어지기는 했지만 이와 같이 두 단어의 내부에는 '아버지'와 '어머니'라는 의미가 들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