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연철 전문가입니다.
Q. 환절 기 에는 코를 훌쩍 훌쩍
안녕하세요. 최연철 의사입니다.환절기에 심해지는 비염은 꽃가루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우선은 평소에 꽃가루의 노출을 최소화 하기 위해꽃가루가 날리는 시기에는 외출을 자제하시면 좋고,외출을 하실 때는 안경/마스크 등을 꼭 착용하시면 도움이 됩니다.외출 하신 뒤에는 바깥에서 옷에 붙은 꽃가루를 잘 털어주시고,평소보다 자주 세탁해 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꽃가루가 많은 날에는 창문을 열어 환기하시는 것도 최소화 하시고옷이나 이불 등을 바깥에 널어 놓지 마셔야 합니다.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이상적인 방법이지만,현실적으로 꽃가루에 대한 노출을 100%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그러므로 정도에 따라 항히스타민제, 비강내 스테로이드제,항류코트리엔제 등의 알레르기 비염 치료를 적절히 병행합니다.증상의 정도, 반복 여부, 원인 알레르기 물질 등 종합해서장기적인 치료 계획인 면역요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평소 진료를 받으시는 의료진과 꾸준히 상의하셔서적절한 생활 습관의 노력과 치료를 병행하시길 바랍니다.잘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술을마시면 얼굴이 과하게 빨개지는건 왜그런거죠?
안녕하세요. 최연철 의사입니다.섭취한 알코올의 90% 이상이 간에서 분해 됩니다.간에 있는 알코올탈수소효소(ADH)에 의해 알코올이 아세트알데히드로 되고,이 아세트알데히드가 안면홍조, 빈맥, 두통, 구토와 같은 숙취를 유발합니다.그리고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ADLH)가 아세트알데히드를 무독성의 아세트산으로 대사 시킵니다.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 필요한 효소가 부족한 경우다른 사람 보다 쉽게 얼굴이 빨갛게 변하고 숙취가 힘들 수 있습니다.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나라 사람의 약 30%가 알코올 분해 효소가 부족하다고 합니다.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다래끼가 생겨서 약국 약을 먹었는데 변화가 없네요~
안녕하세요. 최연철 의사입니다.다래끼는 눈꺼풀에 있는 분비샘에 염증에 의한 것으로,세균 감염(90%가 황색포도상구균 )이 대부분의 원인입니다.세균 감염이지만 다른 사람으로부터 전염되었거나,반대로 다른 사람에게 전염 시키지는 않습니다.평소에 손을 잘 닦으시고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으시면다래끼 발병 빈도를 조금은 줄여줄 수 있습니다.다래끼의 증상을 줄이기 위해 따뜻한 물수건 찜질과항생제 안약 및 안연고를 바르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단, 염증이 심하거나 콩다래끼(산립종)이 의심되면경구 항생제를 복용, 외과적 처치가 필요할 수 있어안과 의료진의 진료를 받으시길 권장 드립니다.간혹 답답한 마음에 직접 손으로 짜내기도 하지만,깨끗하지 않은 처치로 인해 세균에 2차 감염이 되거나고름이 주변으로 퍼질 위험이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잘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헌혈, 채혈 등 피뽑앗을때 안좋은점
안녕하세요. 최연철 의사입니다.헌혈을 하는 과정에서 감염이나 미주신경성 실신 등의 문제가 없다면,건강한 사람에게 안전한 범위(채혈 양, 횟수 등)의 혈액을 채혈하므로건강에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을 생각됩니다.의사가 아닌 사람들 중에 헌혈을 하지 않는 사람이 많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의사들 중에서도 각자의 이유로 헌혈을 하지 않는 의사들이 있는 것이고,저를 비롯해 주변의 많은 의료진들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습니다.궁금증 해소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Q. 대장내시경 과 위내시경을 이번에 할건데, 두개를 동시에 진행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최연철 의사입니다.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에 대해 궁금하신듯 합니다.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은 동시에 진행해도 문제되지 않으며,만약에 수면 검사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수면 처치를 하였을 때두 가지 검사를 같이 진행하면 수월하게 검사를 마칠 수 있습니다.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시면 정확한 안내를 해주실 것입니다.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