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김영삼대통령의 하나회 제거작전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1988년 노태우가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전두환과 노태우 사이에 분열이 시작되었고 2인자의 반란이 시작됩니다.노태우가 대통령 취임 후 국민들의 5공 청산 요구가 쏟아졌고 전두환의 세자라 불린 당시 육군참모총장인 박희도를 불명예 전역시켜 전두환계 하나회를 숙청하기 시작합니다.노태우가 임기 말이 되자 본인의 뒷날이 걱정되었는지 전두환계 핵심 인물을 복권시키는 등 하나회를 다시 단결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임기가 끝나기 전 다시 군부를 하나회로 구성합니다.김영삼은 대통령 취임 후 전두환, 노태우계 가리지 않고 척결, 하나회 관련 인사들을 전주 숙청하기 시작합니다.김영삼은 93년 3월 5일 육사 49기 졸업식 연설에서 군을 엎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고, 취임 11일째 되는 날 권영해 국방부장관을 불러 군인들은 그만둘 때 사표를 제출하냐 물었고 권영해가 군대에서 사표내는 일이 없이 인사명령에 따라 복종한다 라고 답했는데 김영삼은 내가 육군총장하고 기무사령관을 오늘 바꾸려한다 말합니다.하나회가 반발하자 김영삼과 비 하나회로 구성된 군 수뇌부는 이런 반발을 전해 듣고 일부러 내버려 둔 일부 장성과 영관급 임원까지 모조리 쓸어내는 것으로 방침을 바꿉니다.하나회 세력들의 힘이 빠지기도 했으나 취임 11일만에 속전속결로 하나회 임원들을 모조리 잘라내 반란이 일어날 틈 없이 끝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