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역사
Q. 신라의 전성기를 이끈 왕은 누구일까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신라는 6세기 초반 지중왕이 중국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이 뒤를 이은 법흥왕은 불교를 국교로 받아들이면서 가야를 정복합니다.법흥왕은 당시 상대등이라는 제도를 마련했는데 상대등은 신라에서 최고의 관직으로 국사를 관장하고 귀족회의인 화백회의를 주최하는 등 귀족의 대표였습니다 .이러한 시기를 거친 신라는 6세기 중반이 되어 본격적인 전성기가 시작되는데 진흥왕은 이 시기 화랑도를 국가 조직으로 개편하고 대규모 불교집회를 통해 나라 기반을 다지기 시작, 당시 고구려는 귀족들간 권력을 다툼하기에 바빠 나라의 기반이 약해지고 흔들리던 시기였습니다.기회를 잡은 진흥왕은 백제의 성왕과 손을 잡고 고구려를 공격해 영토를 넓히기 시작, 당시 백제와 함께 고구려로부터 한강유역을 차지하고 한강유역 북쪽은 신라, 남쪽은 백제가 나눠가지게 됩니다.그러나 신라는 다시 백제를 공격, 결국 한강 남쪽까지 차지하게 되면서 중국과의 교류를 더 활발하게 할수있는 조건을 마련합니다.이 여세를 몰아 진흥왕은 고구려를 공격해 함경대 일대까지 신라의 영토를 넓힙니다.
역사
Q. 요나라는 강동6주를 갖고 나중에 시비를 걸고 갈등이 일어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려가 거란과의 약속과 달리 송나라와의 통교를 계속 이어가고 거란 역시 뒤늦게 이 지역의 군사적 중요성을 알게됩니다.거란은 고려에 야율행평, 이송무 등을 파견해 돌려주길 요구하나 고려는 거절하게 됩니다.이에 거란은 압록강 위에 부교를 설치, 보주성을 쌓는 등 고려에 대한 무력 침략 태세를 갖추게 됩니다.
역사
Q. 인도국민회의가 반영운동을 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처음 영국의 인도 통치에 협력하는 기관으로 시작하나 영국의 인도 통치가 굳어지고 인도인의 민족 의식이 고조되면서 민족주의 운동의 지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아우랑제브 사후 무굴제국은 지방 세력의 대두와 재정 파탄으로 국력이 급속도로 쇠퇴하게 되는데 영국은 동인도회사를 앞세워 인도에 진출, 프랑스와 함께 무역의 주도권을 두고 경쟁을 벌이게 됩니다.1757년 영국은 플라시 전투에서 프랑스와 벵골연합군을 격파하고 벵골지방을 지배하는 발판을 마련, 이후 영국은 막강한 군사력을 동원해 인도의 대부분을 그들의 식민지로 만들었습니다.당시 영국은 산업혁명이 진행되면서 인도는 강제로 영국의 면화를 공급받을수 밖에 없었고, 면직물 시장으로 전락하게 됩니다산업혁명 이전까지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면직물 수출 국가였으나 산업혁명이 진행되면서 영국의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된 값싼 면직물이 인도로 들어오게되면서 인도의 면직물은 큰 타격을 받아 급속하게 몰락하고 농촌 가내 수공업의 몰락과 그에 따른 실업과 빈곤은 세포이의 항쟁 발생 배경이 됩니다.또한 영국이 근대적인 토지 제도를 도입하면서 인도의 전통적인 촌락 공동체가 붕괴, 무거운 세금이 부과되면서 사람들의 생활은 궁핍해지기 시작합니다.1857년 영국의 침략과 수탈에 지속적으로 시달린 인도인의 분노는 결국 세포이의 항쟁으로 터지는데 당시 세포이는 영국 동인도회사에서 고용되었던 용병들 입니다.영국의 동인도 회사가 지급한 탄약 포장지에 소기름과 돼지기름이 칠해져있다는 소문이 돌자 대부분 힌두교와 이슬람교도였던 세포이들을이를 종교 탄압으로 받아들여 봉기하게 되면서 세포이항쟁은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참여하던 대규모 민족운동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문학
Q. 미켈란젤로과 달리 라파엘로는 성격이 어땟고 사회적으로 얼마나 성공했나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라파엘로는 미켈란젤로와는 정반대의 성격으로, 미켈란젤로는 자기 고집이 강하고 외골수적 성향이 강했으나 라파엘로는 융통성있고 사교적이었기 대문에 교황은 라파엘로를 매우 마음에 들어했고 바티칸 궁의 벽화를 그리게 합니다.그의 세련되고 활발하며 원만한 성격은 귀족 사회의 중심인물로 자리잡게 만들었고, 교황청에 그린 프레스코화로 크게 성공하게 됩니다.
역사
Q. 고려는 조선과는 매우 다른 문화와 풍습이었는데 어떤 차이가 있엇을까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려 문화에 대해 일반적인 평가는 화려한 귀족 문화로 말할수 있으나 이런 화려한 문화는 귀족과 상류층에 한정된 것이었으며, 민간문화는 대체적으로 투박하고 토속적인 면이 많았습니다.대체로 고려 유학자들은 조서의 유학자들과 달리 개혁이나 개척보단 현상 유지를 선호하는 입장이었고 공맹을 좋아하나 실질적으론 순자의 사상을 따라 정관정요 같은 책들을 선호했습니다.송나라 사신으로 왔던 고려에 서긍이 기록한 고려도경에 따르면 당시 고려에서는 이혼과 재혼이 자유로웠으며 남녀혼욕 풍습이 있었고, 고려사에 따르면 당시 사찰들이 남녀가 눈이 맞는 장소로 많이 이용되었다고 하며 여타 기록들도 혼전관계나 혼외관계가 드물지 않았음을 알수있습니다.조선보다 가부장제가 약하기는 하였으나 양성평등 수준까지는 아니었고, 여권이 모든 부분에서 높지는 않았습니다.고려시대 이혼 및 재가는 철저히 가문과 가문의 결합으로 돌아가 여성들이 가문을 위해 강제로 이혼당하거나 재가하는 일도 많았고 고려도 기본적으로 가부장제의 사회였으므로 일부에서 생각하는 대로 여성들의 지위가 남자들보다 동등 이상란 것은 아닙니다. 처가나 외가를 중시한 건 어디까지나 가부장의 권위와 가문의 영향력 때문이었습니다.여성이 사채를 놓거나 재산을 불리는 행위는 조선 때도 흔이 보이는 모습이고, 고려 후기 한정되나 여성들이 사법적 보호 장치에서 소외된 삶을 살았다는 연구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