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조선시대 시험제도에 소과,잡과는 어떤 관직을 뽑는것이었나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소과에서 진사를 뽑는 시험 진사시와 생원을 뽑는 시험 생원시가 따로 있었는데, 15세 이상인 자가 응시할수있고 합격하면 성균관 입학자격을 주고 하급관리로 채용할수 있었으며 고급관리가 되기 위해서는 대과에 응시해야 했습니다. 잡과는 궁중과 6조 , 지방관청에 속한 아문과 속사의 관리를 선발하는 분야로 오늘날로치면 통번역사, 외교관, 연구원, 약사 등의 전문직 시험이나 조리, 시설관리 등 기술직렬을 뽑는 시험이었습니다.
Q.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볼때 문제들은 어떤식으로 출제했나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선시대 과거시험은 출제범위도 예측할수 없을 만큼 넓고 정치, 경제, 사회, 역사, 문학, 철학 등 다양한 주제를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문제가 주로 출제되었습니다.인재를 등용하기 위한 시험이었으므로 인재의 기준에 대한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으며 현실 정치에서의 문제점과 제도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가 많았습니다.예를 들어, -올바른 신하를 얻기 위한 방법은? - 호패 제도의 개선방향은?- 교학을 갖추고 밝혀서 인재를 배출하는 방법은?- 대간들에게 어떻게 하면 편견을 가지지 않고 정론을 듣는 방법은? 등의 문제였습니다.
Q. 암행어사 마패의 말 갯수에 따라 직급이 나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마패는 길 중간 중간에 있는 역에서 말을 빌려서 탈수 있다는 증표입니다.마패에 새겨진 말의 수에 따라 역에서 빌려 탈수 있는 말의 수가 달라지는데 1~10마리가 새겨져있으며 암행어사가 출도할때에도 증표로 사용되었습니다.10마리는 왕 전용, 9마리는 세자 전용, 8마리는 왕의 전권 특사, 영의정은 7마리, 암행어사는 보통 2~5마리 정도였으나 실제 3마리 이상 빌리면 암행어사임을 밝히는 꼴이 되므로 1~2마리만 빌렸다고 합니다.